엔제이지 : K-팝 병폐에 맞서는 '다른 길' 1
K-팝은 외부적으로는 세계적 성장을 이뤘지만, 내부적으로는 독점과 착취, 표현의 통제, 창의성 부족 등 구조적 병폐가 만연해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방시혁 하이브로 인해 노골적으로 불거지기 시작해, K-팝 시스템 전반에 걸친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민희진 대표와 NJZ 엔제이지의 비판과 도전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으며, 자본과 권력은 이들을 매우 불편한 존재로 여기고 있다.
< K-팝의 병폐 >
1. 독점 운영과 불투명한 경영 2. 짧은 소비를 위한 극단적 상품 3. 표현에 자유의 통제와 실종 4. 다양성과 창의성의 한계 도달
5. 장르 편중과 부실한 라이브 6. 미성년자에 대한 인권 침해 7. 코어 아티스트 부재와 정체 8. 국내 콘서트 인프라의 열악
1. 독점 구조에 대한 비판 및 독립적 기획
민희진 대표는 방시혁 하이브에 대해 독립된 레이블의 대표로, 독점 운영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윤리적 경영을 요구했다.
1. 음반 밀어내기 반대 2. 장기 독점계약 반대 3. 게임 말고 본업 집중 4. 서비스 품질 개선 5. 윤리적 경영 요구
나아가 민희진 대표는 독창적 디렉팅 아래 소수 중심의 창의적 기획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 대표와 프로듀서를 겸임해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것에 집중했다.
그 결과 방시혁 하이브라는 독점적인 자본과 부도덕한 권력의 통제 아래에서도 분권화된 예술 기획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방시혁 하이브의 키워드 : 위버스 위법 및 유료화, 하이브 전환사채 손실, 두나무 교환 손실, 폐기물 부담금 누락, 계열사 공시 누락, 일감 몰아주기, 음원 및 앨범 사재기, 유튜브 조회수 프로모션, 사이비 종교 연관성, 과로사 사건 은폐, 아티스트 보호 무능, 아티스트 실력 부족, 개인정보 빈번한 유출, 직장 내 괴롭힘 은폐, 레이블 전반의 실패, 레이블 갈등과 부당 행위, 찌라시 언플 역바이럴, 오너 사생활 등 리스크, 역겨운 임원 보고서, 일반 직원 경업금지, 하이브 주가 범죄, 고용부 으뜸기업 정경유착, 사법 내란 배후 김앤장 유착 등.
2. 자연스러운 일상생활과 융합된 음악
NJZ 엔제이지는 팬덤 버니즈와의 만남을 인위적인 관계가 아닌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에서의 확장으로 스스로 즐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팬은 소비 주체가 아닌 공감과 소통의 주체로 여겨지며, NJZ 엔제이지가 선보이는 음악을 함께 즐기는 동료와 친구로 '사랑'이 아닌 '연대'로 이해된다.
이에 따라 음반 판매와 투표 강요 등 과잉된 팬 활동과 구매 유도 마케팅을 하지 않으며, 오히려 굿즈를 적게 냈다.
팬 활동은 일상의 연장으로 피로감은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팬덤 버니즈는 충성도가 높은 것이 아니라 유대감이 높은 함께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3. 감정의 적극적인 표현과 표현의 자유
NJZ 엔제이지 멤버들은 인터뷰, 광고, 캠페인 등에서 자신의 가치관과 감정을 드러내는 활동을 활발히 수행했다.
이들의 음악들은 정교한 작곡 위에 10대 여성의 시선에서 말할 수 있는 감정의 적극적인 표현과, 솔직하고 거침없는 표현의 자유는 상징과 같다.
민희진 대표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방시혁 하이브에 대한 비판과 기자 회견 그리고 계속되는 자본과 권력에 맞선 저항은 빛의 혁명의 일부분이다.
NJZ 엔제이지와 민희진 대표는 침묵을 선택하지 않고, 진솔한 표현을 하는 브랜드가 핵심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4. 비정형적 장르의 실험과 도전
NJZ 엔제이지는 기존 아이돌들의 정형화된 데뷔를 벗어난, 비정형적 장르의 실험과 과감한 도전을 통해서 데뷔했다.
비트가 강한 EDM이 아닌 섬세하고 감각적인 스타일의 'Attention'을 시작으로 다양한 곡을 선보이면서, 특정 음악을 하는 아이돌이 아닌 아티스트로 인정받았다.
하이퍼팝, UK 개러지, 댄스홀, 얼터너티브 R&B, 뉴트로 등 비주류 장르의 과감한 시도를 선보일 뿐 아니라, 멤버들의 커버곡도 음악적 범주가 상상 초월이다.
NJZ 엔제이지는 K-팝의 정형화를 깨는 음악적 다양성의 실험 외에, K-팝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한국어 기반 가사로 차별화도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