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들은 끊임없이 순응을 강요하였고, 이는 극우 혐오 집단의 추종자들에게는 매우 효과적으로 작동해 왔다.우리가 역사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목줄이 달린 추종자'가 아닌, '권력을 감시하는 주인'으로서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이다.우리나라 근현대사는 민주주의를 향한 국민의 열망과, 이를 짓밟으려는 권력자들의 추악한 욕망이 충돌해 온 전쟁터였다.독재자들은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우면서 칼춤을 추었고, 그 뒤에는 이들을 맹목적으로 추종한 자들이 존재했다.저들은 독재자와 정치인, 검사와 판사, 관료와 언론, 재벌과 의사 등으로 암세포처럼 분열하여 귀족 지배 계급을 구축해 나갔다.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으로 이어지는 독재자의 1차적 지배와 노태우, 김영삼으로 이어지는 정치인의 2차적 지배가 이어졌다.김대중, 노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