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Music)

음악 : 에스파 QWER 뉴진스, 2024 AWARD

리바진스 (levianwjns) 2024. 11. 11. 08:15

[ YouTube Charts : South Korea ]

2024년 한 해가 저물어 가면서, 각종 음악 시상식이 시작되었다.

유튜브 뮤직 차트 기준 2024년 가장 사랑받았던 아티스트가 누구인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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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뮤직 차트 주간 인기곡, 지난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52주간, 1위 2위 3위를 차지한 곡의 아티스트를 기준으로 카운터 했다.


그 결과 에스파가 33회, QWER는 24회, 뉴진스는 19회, 르세라핌은 16회, (여자)아이들이 10회를 차지했다.

투어스는 8회, 데이식스는 8회, 아이유는 6회, 아이브는 5회.

에스파는 Drama, Supernova, Armageddon, Whiplash로 52주 중 무려 32주간 최상위권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

QWER은 데뷔 1년 차임에도 디스코드,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이 24주간 최상위권에서 있었으며, 고민중독의 인기는 대단했다.

뉴진스는 데뷔한 지 2년 차로, 소속사 하이브의 온갖 부당한 행위들에도 불구하고 GODS, Bubble Gum, How Sweet, Supernatural이 19주간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었다.


이들 뉴진스, 에스파, QWER의 뜨거운 각축전은 지난 7월과 8월 9주간 지난여름 온도처럼 후끈했었다.

뉴진스의 Supernatural 1위 5회, 2위 4회. 에스파의 Supernova 1위 3회, 2위 5회, 3위 1회. QWER의 고민중독 3위 6회.

하지만 에스파의 Supernova는 5월부터, QWER의 고민중독은 4월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 같은 3파전의 굳건한 양상은 9월까지 이어지다가 10월이 된 뒤, 에스파와 QWER의 신곡과 로제의 아파트로 대체되었다.

지난 1년간 크게 사랑받은 에스파, QWER, 뉴진스의 공통점은 새로운 음악을 시도했다는 점이다.


일렉트로닉, 밴드, 뉴 잭스윙. 일명 쇠맛과 흔치 않은 밴드, 그리고 뉴 잭스윙은 우리의 귀를 즐겁게 했다.

반면 올해도 변함없이 한번 듣기는 괜찮지만 두 번 듣기는 식상하고, 신선함이 없는 후크송 류가 등장했다가 사라졌다.

라이브 실력이 문제가 되면서 하반기에는 더 두드러져, 논란의 중심이 된 아티스트의 음악은 대중들에게 외면받았다.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찾아볼 수 없는 익숙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반복하는 하이브의 아티스트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한다.

앞으로 2024년이 2달 8주가 지나고 2025년에는, 어떤 새로운 시도가 담긴 음악이 사랑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