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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사람, 소슬바람, 여름의 흔적

리바진스 (levianwjns) 2024. 10. 5. 08:13

고장 나고 부서지고.
자고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마음속에 있는 사람을 꼭 붙잡는 일부터.
찡긋.

소슬바람 : 으스스하고 쓸쓸하게 부는 가을바람.
좀처럼 쉬운 건 아니지만 사람을 피해 단 1분만.
찰랑.

10월, 가을이 되었는데 여전히 여름의 흔적이 여기저기 있습니다.
겨울이 오기 전 잠시 가을에 머물러야겠네요.
초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