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이지 (NJZ)

엔제이지 : NJZ, 팀 버니즈 탄원서 1

리바NJZ (leviaNJZ) 2025. 2. 24. 14:06

안녕하세요, 팀 버니즈입니다.

2024년 5월 가처분 탄원서 서명에 이어, 두 번째로 팬덤 버니즈의 마음을 담은 탄원서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이번 탄원서는 하이브와 어도어가 여전히 NJZ를 방해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상황을 재판부에 정확히 알리고 설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번 탄원서는 아래와 같이 세 가지 방식으로 제출될 예정입니다.

1. 글로 싸인 서명을 통한 서명 탄원서
2. 직접 탄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직접 작성 탄원서
3. 글로벌 버니즈 분들을 위한 글로벌 탄원서

또한, 세 가지 방식의 탄원서와 함께 탄원서 내용에 첨부된 자료 및 기사, 여러 전문 변호사분들의 법률적 의견이 담긴 '법률자문의견서', 팀 버니즈에서 지금까지 발행한 성명문 전문과 '(서울용산경찰서) 고발 수사 진행상황 통지서' 등 다양한 자료도 재판부에 함께 제출할 예정입니다.

버니즈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서명 참여하기(글로싸인): https://buly.kr/CWtZrjr
➡️ 탄원서 직접 작성하기(구글폼): https://forms.gle/y5vFAiQFRnVnDdZw5

https://www.glosign.co.kr/linkviewer/l9e016f126ba47cc7f82067504c0d44a2743e2103b8b2fdefe0724cb97dad0d06d0db53a487eec247492fa660cb7cabdf

* The global signature section will be released separately at a later date.

#NJZ #엔제이지


< 탄 원 서 >

사건: 2025카합

탄원인: NJZ(구 뉴진스) 팬덤 버니즈


존경하는 재판장님께

저희는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하 '멤버들'이라고 합니다)의 팬들입니다.

전 소속사 어도어가 멤버들을 대상으로 기획사 지위보전과 광고계약 체결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것에 대하여 매우 유감이며,

이번 사태에 대해서 누구보다 관심을 가지고 걱정하며 지켜본 'NJZ'(기존 활동명은 '뉴진스'이며, 이 탄원서에서는 필요에 따라 '뉴진스'도 사용하겠습니다)의

팬 입장에서 재판부에 진실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탄원서를 제출합니다.


1. 하이브와 어도어는 언플과 역바이럴로 멤버들을 괴롭혀왔습니다.

팬들의 입장에서, 하이브와 어도어가 지난해 4월부터 멤버들에게 한 행위는 매우 비인간적이고 비상식적이었습니다.

'K팝 아이돌'은 명성만큼이나 작은 이슈에도 인터넷상에서 악성댓글, 악성기사에 시달리며 정신적 피해를 입습니다.

작은 이슈에도 하루에만 수백 개의 기사가 보도된다는 점에서, 소속사는 무엇보다 아티스트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특히 미성년 멤버도 포함된 만큼, 더욱 강력한 보호의무를 부담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이브와 어도어는 멤버들을 보호하기는커녕, 여론전에 악용할 목적으로 오히려 자신들이 가진 정보를 악의적으로 유포했습니다.

1. 연예인 사생활 침해로 악명이 높은 디스패치 '단독'기사와 알 수 없는 경로를 통해, 하이브나 쏘스뮤직이 출처일 수밖에 없는 멤버들의 연습생 시기의 원본 영상(당시 전원 미성년자였으며 선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 안무로 연습하고 평가받는 영상)과 기록을 무단으로 유출하여 성희롱 등의 악성댓글을 유발했으며,

2. 불법취득한 사적 메시지를 연예인 가십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사이버렉카인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에 유출하여 악의적 편집으로 멤버들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과 악성 댓글을 유발했고,

이후에도 동일 채널에서 반복적으로 멤버들에 대한 허위사실과 추측성 영상들을 게시하여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인신공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멤버들의 인격권을 심각하게 침해하였고, 현재까지 유출 경로 파악이나 책임자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도어(현 경영진)는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제3자라며 자신들의 '권한 밖의 일'이라고 보호의무와 책임을 회피하고 있고, 답답함에 팬들이 나서서 어도어의 방치에 항의하며 형사고발을 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나아가 어도어는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의 행위를 제3자의 일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에게는 책임도 없고 권한과 의무 밖의 일이라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침해의 중대성과 심각성을 무시한 안일한 태도로, 어도어가 여전히 멤버들의 고통을 가볍게 여기고, 모회사로부터 멤버들을 지킬 의지도 능력도 없다는 점을 스스로 드러내는 셈입니다.

어도어(현 경영진)는 멤버들의 반대에도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돌고래유괴단에 대해서는 민사소송을 제기하면서, 하이브의 침해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작아지는지, 멤버들을 위한 소속사인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멤버들을 보호하기 위해 문제를 제기했던 민희진 전 대표이사는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하이브가 선임한 어도어 이사진에 의해 지난해 8월 강제 해임되었고, 경영진은 전부 하이브 인사로 교체되었습니다.


2. 하이브와 어도어(현 경영진)는 '뉴진스'를 망가뜨렸습니다.

팬들은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에 대해 일관되게 반대해 왔습니다.

전 세계 팬 1만 4천여 명은, 멤버들의 성장과 활동을 위해서 민희진 전 대표의 임기를 계약에 따라 2026년 11월까지 보장해 줄 것을 하이브와 어도어에게 촉구했습니다.

'뉴진스'가 2년 만에 유례없는 음악적 성취를 이루고 성공적인 일본 데뷔를 한 시점에, 이에 큰 기여를 한 '뉴진스'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대표이사를 대책도 없이 해임하고,

엔터테인먼트 업계 경력도 없는 하이브 인사책임자(CHRO)를 대표로 선임하는 것은 멤버들을 위해서도, 어도어의 경영 측면에서도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었기 때문입니다.


민희진 전 대표는 하이브(빅히트) 입사 이전부터 새로운 걸그룹을 구상하고 있었고, '유퀴즈'와 일본 'WOWOW' 방송에서도 아티스트의 단기적 방향보다는 장기적인 내러티브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뉴진스는 7년의 청사진이 있다"며 "멤버들에게 희망고문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언급하기도 했고, 이는 팬들도 간절히 바라는 것이었습니다.

K팝에서 총괄 프로듀싱은 단순히 음악이나 퍼포먼스를 기획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티스트와 그룹의 정체성을 설계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과정을 총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단순한 기획을 넘어 아티스트의 방향성과 그룹의 정체성을 구체화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특히 기존 K팝과 차별화된 새롭고 완성도 높은 음악, 개성 있는 브랜딩, 패션, 디테일이 있는 안무, 독창적인 뮤직비디오(해석영상) 등 각각 의 요소들은 독립적으로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이 모든 요소가 하나의 큰 그림 안에서 조화를 이루고 연결되어야만 그룹의 정체성과 메시지가 명확히 전달될 수 있습니다.

이는 팬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티스트가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과정입니다.


민희진 대표는 뛰어난 총괄 기획 능력과 탁월한 미적 감각, 20여 년의 업계 경력과 예술적 역량을 자타공인 인정받고 있고, 멤버들이 아티스트로서 재능과 자질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내어 '뉴진스'의 성공을 함께 증명했습니다.

특히, 다른 그룹들과 달리, 멤버 혜인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전 티저 없이 데뷔곡 'Attention'의 뮤직비디오를 바로 공개한 점,

트리플 타이틀곡(Attention, Hype Boy, Cookie)을 발표한 점, 타이틀곡과 수록곡 구분 없이 모든 곡에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점,

뮤직비디오를 프로모션(유료 홍보) 하지 않은 점, 거장들과의 협업, 세계적인 브랜드와의 콜라보 등은 경영과 제작이 통합되어야 가능한 과감한 결단과 고도화된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무엇보다 뉴진스로 이루고 싶은 목표와 계획을 멤버들과 상세히 공유하며, 멤버들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애정을 가지고 파워퍼프걸 등 뉴스 브랜딩과 프로듀싱에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팬들은 이 모든 요소들이 만족스러웠고, 멤버들도 자신들의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즐겁게 활동하며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멤버들은 아티스트로서 자신들의 정체성과 음악의 방향성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결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팬들은 이제 시작의 단계에 있는 'NJZ(구 뉴진스)'가 아무 잘못도 없이 외부적인 방해로 활동이 중단되는 것을 참을 수 없습니다.

김영대 음악평론가는 민희진이 부재한 하이브의 뉴스는 또 하나의 흔한 걸그룹이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지난 2년간 K팝 산업을 근본부터 뒤바꿔 놓았던 그룹으로 남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리고 이는 뉴진스에게도, 하이브에도, 나아가 K팝 전체에도 큰 손실이 될 것이다.

K팝은 문화 '산업'이기도 하지만 '문화' 산업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하였습니다.


3. 하이브(의장 방시혁)는 멤버들을 의도적으로 차별해 왔고, 이런 적대적 환경이 바뀔 리가 없습니다.

또한 하이브는 산하에 여러 레이블을 두고 있는데, 하이브의 대주주이자 종수인 방시혁 씨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걸그룹과 멤버들에 대한 차별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빌리프랩 신인 걸그룹의 경우, 뉴진스와의 유사성이 계속 문제 됐습니다.

다른 소속사도 아닌 같은 하이브 내에서 신인그룹이, 2022년 7월에 데뷔한 뉴진스와 너무나 비슷한 콘셉트로, 1년 8개월 만에 데뷔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다른 대형기획사는 약 4~5년의 기간과 콘셉트의 차별화를 둡니다. 더구나 다른 그룹의 기획안을 입수해서 베끼는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하이브와 빌리프랩은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문제제기를 한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하여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고,

아직도 멤버들 의 소속사라고 주장하는 어도어(현 경영진)는 위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았으면서, 멤버들을 상대로는 소송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이브 측의 줄 소송만 보더라도 멤버들을 진정 소속 아티스트로서 보호할 생각이 전혀 없음을 알 수 있으며, 방시혁 의장이 사실상 이를 주도하며 지원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방시혁 의장이 수신인을 직접 지정하고, 하이브의 최고 임원진(어도어의 현 이사진과 경영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이 매주 회의하였다는 하이브의 내부문건 '위클리 음악산업 리포트'에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고 한 내용 역시,

하이브 내부에 있는, 멤버들에 대한 차별과 적대적 분위기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팬들은 하이브의 걸그룹 초동 100만 장 시대로 블000- 르000- 에00- 아00를 묶으며 아예 카테고라이징을 4세대론과 달리 가져가거나 하는 움직임이 좀 필요하지 않겠나 싶음.

'뉴아르' 워딩으로 며칠을 시달렸는데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고 한 카테고라이징 전략 자체가 하이브 홍보팀이 하이브 총수인 방시혁 씨가 프로듀싱하고 있는 쏘스뮤직의 르000을 위해 뉴진스를 배제하고 홍보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하이브 홍보팀은 언론 기자들에게 뉴진스의 일본 성적을 폄훼하고, 멤버들이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등 부정적인 여론을 확산시키려고 했다는 사실이 녹취록과 함께 폭로되었지만,

하이브는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제보한 기자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공식 입장을 냈을 뿐입니다.

이러한 차별대우와 의혹에 대하여 당사자인 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1년 내내 침묵으로 무시하고 있고,

하이브 홍보팀과 어도어 현 경영진은 시정 조치는커녕 잘못을 전혀 인정하고 있지 않아, 향후 적대적 환경이 개선될 여지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