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중량과 시간을 늘려가고 있지만 수분 섭취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했다.
‘과수화 전략(hyperhydration strategy)’이란 운동 전에 평소보다 더 많은 수분을 미리 섭취해 체내의 수분 저장량을 높이는 행위.
몸은 수분이 충분할 때 더 잘 움직이고, 더 오래 버티며, 더 깊이 호흡한다.
물은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매개이자, 열을 식히고 피를 흐르게 하는 존재이다.
운동 2~3시간 전에 충분히 물을 마시고, 시작 직전에 다시 한번 보충하는 것을 통해 몸을 ‘예열’한다.
갈증이 나서 마시는 것이 아니라, 갈증이 오기 전에 몸을 돌보는 것이 좋다.
과수화 전략은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운동에서 특히 중요하지만, 사실상 모든 일상적 활동에서도 필요하다.
몸이 탈수될수록 판단은 둔해지고 감정은 거칠어지며, 물 한 잔의 결핍은 곧 사고의 결핍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과수화 전략은 운동과 사고를 준비하기 위한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오늘 하루도 잊지 않고, 몸을 움직여 운동을 하고, 마음을 움직여 사고를 하자.
< 수분 섭취 방법 >
수분 섭취 시점
운동 2~3시간 전 : 체중 1kg당 5~7ml의 물 섭취 (예: 체중 70kg → 약 350~500ml)
운동 20~30분 전 : 200~300ml 추가 섭취
소변으로 배출될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해 ‘미리 저장’하는 느낌
함께 섭취하면 좋은 성분
나트륨(Na+) : 물이 몸에 머물게 함 (약 0.5~0.7g Na/L 수준의 음료)
글리세롤(glycerol) : 과거엔 수분 저장 능력을 높이는 보조제로 사용됐으나, 일부 국가에서는 경기 중 사용 제한
일반 운동에는 무해하지만 공식 대회에서는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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