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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K-무비와 K-팝, 실패의 후과는 직간접 자본 감소

리바MHDHH (leviaMHDHH) 2026. 1. 28. 07:36

< K-무비와 K-팝의 직간접 자본 감소 >

K-무비와 K-팝이 수준 미달의 영화와 음악을 반복적으로 내놓을수록, 가장 먼저 사라지는 것은 직접 자본이다.

관객과 대중들은 형편없는 각본의 영화와 2분짜리 저질 후크의 음악에 돈을 쓰기를 냉정해서 거부한다.

그 결과 K-컬처를 이끌던 영화 관객 수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음악 소비 역시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실패는 단순한 흥행 부진에 그치지 않으며, 연쇄 작용으로 직접 자본의 자본 축소로 이어진다.


직접 자본은 실패의 원인을 성찰하지 않으며, 자신들의 손해를 만회하고자 가장 손쉬운 선택을 한다.

손쉬운 선택지는 인건비 지출의 삭감, 제작 기간의 단축, 노동 조건의 악화 등의 간접 자본의 축소이다.

이를 통해 제작자의 경험 지식, 축적된 제작 역량, 창작자의 숙련도, 문화적 신뢰 유지 등도 함께 사라진다.

그렇게 직접 자본 감소는 간접 자본의 감소로 이어지고 곧바로 영화와 음악의 품질 붕괴로 나타난다.


최근 자신들의 실패가 반영된 자본의 감소의 결과로 영화와 음악에서 수준 미달의 창작물이 늘어나고 있다.

영화에서는 전독시와 대홍수 등과 같은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졸작들이 등장하고 있다.

음악에서는 스파게티, 낫 큐트 애니모어와 같은 전혀 가치가 없는 수준 낮은 노래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1. 직접 자본의 감소 2. 간접 자본의 감소 3. 작품 품질의 하락이라는 악순환에 빠졌음을 의미한다.

악순환을 끊지 않으면, 이는 특정 장르의 문제가 아니라 K-컬처 전반의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 극우 혐오와 세대 비하의 자본주의 >

이런 상황에서 마지막 반전을 노리듯, BTS가 30대의 몸으로 다시 아이돌을 자처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극우 혐오와 세대 비하에 노출된 사회에서, 과거의 성공 공식을 다시 꺼내는 것이 과연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까.

이를 유도한 한 축인 범죄 기업 방시혁 하이브 소속의 아이돌을 기대하는 것은 심각한 모순이다.

빅뱅, BTS, 블랙핑크가 건전한 세대교체를 가로막고 있다는 것은 몰락이 가까웠음을 의미할 뿐이다.


범죄 기업으로 불리는 삼성·하이브·쿠팡은 “잘 나가면 용서된다”는 논리가 통용되는 천박한 자본주의의 상징이다.

이들이 가장 잘하는 일은 상품·음악·배송이 아니라, 재래식 언론을 동원한 언론 플레이와 주식 사기이다.

극우 혐오 집단, 내란 정치 판사, 김앤장을 통한 전관예우를 동원한 범죄 행위의 결과물은 역겹다.

민주주의의 정의와 평등, 공정과 상식이 붕괴된 환경에서 생산된 저질 상품의 성공은 현실 인식의 실패일 뿐이다.


우리나라에서 신뢰가 파탄난 범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은 자신들의 범죄를 감추기 위한 출구 전략이다.

그러나 직접 자본과 간접 자본이 고갈되어 점점 더 실패하고 있는 저질 결과물들이 과연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까.

우리나라에서 설득력을 잃은 저질 K-콘텐츠는 해외에서도 설득력을 얻을 수 없다.

겉보기에 화려한 문화에 쉽게 현혹될 수 있지만, 알맹이가 없는 문화는 오래 지속될 수 없다.

우리나라 K-무비와 K-팝의 실패 과정은 우연이 아니라, 자본주의 구조가 낳은 필연적인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