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 예사소리 된소리와 양성 음성 모음

우리말 한글을 풍부하게 하는 것은 표음 문자의 특성상, 다양한 형태로 변형해도 의미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음 ㄱ,ㄷ,ㅂ,ㅅ,ㅈ 예사소리를 ㄲ,ㄸ,ㅃ,ㅆ,ㅉ 된소리로 변형해서 발음, 예를 들어 보글보글을 뽀글뽀글이라 하는 것으로 표현을 강조.

반대로 ㄲ,ㄸ,ㅃ,ㅆ,ㅉ 된소리를 ㄱ,ㄷ,ㅂ,ㅅ,ㅈ 예사소리로 약하게 발음하는 것으로 의사 표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모음 ㅏ, ㅗ 를 ㅓ, ㅜ 로 서로 바꿔 발음, 예를 들어 보글보글을 부글부글이라고 하는 것으로 표현을 강조하는 것.


양성 모음을 음성 모음으로 대체해서, 파랑을 퍼렁이라고 변형해 어감을 밝거나 어둡게 조절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양성 모음: ㅏ, ㅐ, ㅑ, ㅒ, ㅗ, ㅘ, ㅙ, ㅚ, ㅛ, (ㆍ), (ㆎ)
음성 모음: ㅓ, ㅔ, ㅕ, ㅖ, ㅜ, ㅝ, ㅞ, ㅟ, ㅠ, ㅡ, ㅢ
중성 모음: ㅣ

표현이 전달되는 한계 내에서라면 모음을 다양하게 대체하는 것도 가능한 만큼, 광범위한 변형과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한글은 모양, 소리, 색깔 등을 다른 언어보다 훨씬 더 섬세하고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 의태어 ]

의태어 : 사람이나 사물 사이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여러 움직임이나 상태를 흉내 낸 말.

표준국어대사전에 '-는 모양'이라고 서술된 단어는 모두 의태어다.


깡충깡충, 냠냠, 바둥바둥, 반짝반짝, 보글보글, 보들보들, 부들부들, 싱글벙글

야금야금, 엉금엉금, 웍더글덕더글, 주물럭, 쫄깃쫄깃, 찌릿찌릿, 파닥파닥, 폭신폭신


[ 의성어 ]

의성어 : 사람이나 사물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소리를 흉내 낸 말.

표준국어대사전에 '-는 소리'라고 서술되어 있는 단어는 모두 의성어다.


가릉가릉, 깔깔, 꺼억, 꼬끼오, 꼬꼬, 꽁, 꽝, 꿍, 콩, 쾅, 쿵, 꿀꿀, 냠냠, 짭짭, 쩝쩝

두근두근, 드르렁, 딱, 딸깍, 딸랑딸랑, 떨렁떨렁, 달랑달랑, 덜렁덜렁, 땡

또각또각, 멍멍, 왈왈, 컹컹, 모락모락, 바드득, 보드득, 부드득, 포드닥, 푸드덕

푸드득, 부릉부릉, 빵, 뻥, 팡, 펑, 빽, 뽕, 뿡, 뿅뿅, 삐뽀삐뽀, 삐삐, 삐약삐약

사르륵, 스르륵, 색색, 쌕쌕, 서걱, 쉿, 쌩, 쌔앵, 씽, 앙, 앙앙, 엉엉, 야옹야옹

어푸어푸, 에취, 와장창, 왈왈, 우당탕, 우쭈쭈, 위잉, 윙, 으라차차, 으르렁

으앙, 잉잉, 저벅저벅, 지글지글, 징징, 쟁쟁, 찡찡, 쨍쨍, 촤라락, 찰싸닥

철써덕, 잘싸닥, 절써덕, 찰카닥, 철커덕, 째깍째깍, 콰직, 쿨쿨, 콜콜, 쿵짝쿵짝

탕탕, 땅땅, 텅텅, 떵떵, 투두둑, 툭툭, 파닥파닥, 퍼덕퍼덕, 파딱파딱, 퍼떡퍼떡

팍, 퍽, 푹, 핑, 피융, 하하, 허허, 헤헤, 호호, 희희, 히히, 흐흐, 헉, 화르르

후루룩, 후유, 휴, 휙휙, 획획, 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