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이 세계적 성공을 통해 양적으로는 성장했지만, 질적으로는 다양성과 창의성이 사라지며, 수준이 떨어지고 있다.
그 원인은 HYBE의 방시혁과 JYP의 박진영 같은 1세대 기획자들이 여전히 산업을 주도하면서, 시대착오적인 방식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K-팝은 자본과 권력으로 세계적 성공을 이룬 것이 아니라, 아티스트와 창작자들의 도전적인 사운드와 차별화된 퍼포먼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통한 것이다.
그러나 방시혁 하이브의 출현 이후 기획사들은 기존의 성공 공식을 반복해, K-팝의 음악적 개성이 급격히 사라지고 있다.
방시혁 하이브는 BTS 성공을 통해서 멀티 레이블을 흡수하고 대표와 창작자들을 해임해 독점적 권력을 취했고, 자금 확보를 위한 대출 담보 역할로 만들어 거대 자본을 확보했다.
일정한 자본과 권력을 확보하고 방시혁 하이브는 정경 유착, 경언 유착을 통해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자본의 해외 유출을 통해서 수익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확장은 음악적 다양성을 확보하기보다는 적당한 성공을 목표로, 비슷한 콘셉트와 유사한 음악을 반복하는 저질 후크 음악을 양산하며 실패하고 있다.
JYP 박진영도 프로듀싱하는 아이돌들이 독특한 음악 스타일은 유지하지만, 시대 흐름에는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받고 있다.
SM과 YG는 1세대 기획자들이 경영과 범죄로 인해 배제되어 새로운 방향을 모색 중이지만, 빅뱅 블랙핑크 이후 새로운 아티스트를 배출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K-팝은 특정 기획자나 대형 기획사 중심 시스템이 한계를 드러내며, 질적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K-팝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편법 불법적인 자본과 권력 중심에서 벗어나, 아티스트와 창작자가 중심이 되는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
특히 프로듀서, 작곡가, 안무가 등 창작자들이 더 많은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독립적인 아티스트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K-팝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아이돌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닌 문화적 콘텐츠를 팔아야 하며, 기초에는 민주주의가 공고히 자리해야 한다.
K-팝 수준을 낮추는 1세대 개저씨인 HYBE와 JYP는 배제되어야 하며, 음악적 도전과 다양한 스타일이 포용되어야 하는 시점이다.
< 개선 방향 >
1. 기업 중심의 성장 한계로 편법 불법적 행위 퇴출해야
현재 K-팝은 대형 기획사 중심으로 돌아가며 음악보다는 ‘상품화’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함, 편법 불법적 경영 방식을 배제하고 투명한 시스템 구축 필요.
2. 아티스트와 창작자에 대한 투자 개념으로 엔터 변경
현재는 기획사가 모든 권한을 쥐고 있어 창작자가 주체가 되는 시스템 필요, 프로듀서와 작곡가와 안무가 등 창작자에게 더 많은 권한과 보상이 돌아가야 함.
3. 아티스트와 창작자 중심으로 K-팝 시스템 개편 필요
아티스트의 자율성 높이고 ‘기획사 중심’에서 ‘아티스트 중심’으로 변화 필요, 회사 주도의 음악 제작이 아닌 아티스트의 창작 역량을 인정하는 환경 조성.
4. 프로듀서와 퍼포먼스 등 사업 기반 구축과 지원 마련
독립적인 아티스트와 프로듀서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필요, 다양한 장르와 실험적인 음악이 나올 수 있도록 정부 및 민간 차원의 지원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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