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변 소음, 밝은 광원, 강한 냄새, 사람 반응, 사람 표정 등에 민감 >
고도 민감성 개인(HSP, Highly Sensitive Person)은 Elaine Aron의 연구를 기반으로 한 용어로 매우 예민한 사람, 과민한 사람을 말한다.
'고도 민감성 개인'이라는 용어는 전문적이고 어려워 보일 수 있는 용어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서적에서는 '매우 예민한 사람'으로 번역하는 경우가 꽤 있다.
HSP는 전문적인 의학 용어나 장애 여부를 나타내는 단어가 아니고 심리성격학에서 쓰이는 특정한 기질 타입을 의미하며, HSP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HSP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HSP는 선천적으로 감각이 매우 예민하고, 감정 몰입 정도가 높으며, 심미안이 있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전 세계에서 15~20%가 해당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일반인 평균보다 수신하는 감각에 예민하며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자동적으로 전이받기도 한다.
미적인 감각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느낄 수 있어 예술가인 경우도 많다.
+ 개인적으로 나도 HSP에 해당되며, 당연히 내향적이어서 대인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며, 조절하지 않으면 외부적으로 표출된다.
< 자가 진단 테스트 : 14개 이상 >
01. 별것 아닌 일에도 쉽게 깜짝 놀란다.
02. 소음을 유독 견디지 못한다.
03. 강한 감각자극에 쉽게 압도된다.
04. 고통에 유독 민감한 편이다.
05. 카페인에 남들보다 민감하게 반응한다.
06. 바쁜 날들이 지속되면 모든 자극을 피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에서 틀어박혀 지내고 싶다.
07. 단기간에 많은 일이 몰리게 되면 극도로 예민해지거나 혼란에 빠진다.
08. 환한 빛, 자극적인 냄새, 까슬까슬한 재질, 사이렌 소리와 같은 소음 등에 쉽게 압도된다.
09. 내면의 정신세계가 풍부하고 복잡하다.
10. 타인의 기분에 내 기분도 쉽게 바뀐다.
11. 미술이나 음악 등 예술에 깊이 동화되는 편이다.
12. 때때로 신경이 너무 날카로워져 혼자 떨어져 있어야 할 때가 있다.
13. 굉장히 양심적이다.
14. 주변 분위기의 미묘한 변화를 잘 감지하는 편이다.
15. 주변에서 많은 일이 한꺼번에 일어나면 마음이 불편해지고 신경이 날카로워진다.
16. 누군가 불쾌함을 느낄 때, 어떻게 하면 그 불편감을 줄여줄 수 있을지 금방 알아챈다.
17. 사람들이 나에게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시키면 매우 혼란스럽다.
18. 실수하거나 깜빡하지 않으려 신경을 많이 쓴다.
19. 많은 일이 한꺼번에 벌어지고 있을 때 신경이 과도하게 각성되고 마음이 불편해진다.
20. 폭력적이거나 보면 화가 나는 영화나 텔레비전 방송은 잘 보지 않는다.
21. 배가 고프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금방 예민해진다.
22. 생활에 변화가 일어나면 크게 당황한다.
23. 섬세한 향이나 냄새, 편안한 소리, 음악을 좋아한다.
24. 평소에 불편하거나 동요될만한 상황은 미리 피하려 최선을 다한다.
25. 큰 소음이나 혼란스러운 상황 같은 강렬한 자극에 쉽게 지치고 괴로워진다.
26. 누군가와 경쟁하거나 누가 지켜보고 있으면 긴장해서 평소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27. 어린 시절, 부모나 교사에게 '예민하다'거나 '소극적'이라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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