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Music) 132

음악 : 악뮤 -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 음악 : 악동뮤지션 -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일부러 몇 발자국 물러나내가 없이 혼자 걷는 널 바라본다옆자리 허전한 너의 풍경흑백 거리 가운데 넌 뒤돌아본다그때 알게 되었어난 널 떠날 수 없단 걸우리 사이에 그 어떤 힘든 일도이별보단 버틸 수 있는 것들이었죠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널 사랑하는 거지사랑이라는 이유로서로를 포기하고찢어질 것같이 아파할 수 없어 난두세 번 더 길을 돌아갈까적막 짙은 도로 위에 걸음을 포갠다아무 말 없는 대화 나누며주마등이 길을 비춘 먼 곳을 본다그때 알게 되었어난 더 갈 수 없단 걸한 발 한 발 이별에 가까워질수록너와 맞잡은 손이 사라지는 것 같죠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널 사랑하는 거지사랑이라는 이유로서로를 포기하고찢어질 것같이 아파할 수 없어 ..

음악 : Belle - A Millon Miles Away

[ 애니 - 용과 주근깨 공주 OST : 뿔뿔이 흩어진 그대에게 ]반짝이는 꽃, 꿈의 보석세상은 아름다워두려움과 불안에 묶여 있지만강하고 다정한 사람이 되었다면 저 하늘로는 돌아갈 수 없어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어 만나고 싶어, 한 번 더가슴속이 떨리고 있어여기 있을게, 닿아줘멀리 떨어진 너에게 눈을 감을 때만만날 수 있단 거 믿지 않아만나고 싶어멀리 떨어진 너에게 노래여 날아라모든 사람에게슬프고 기뻐! 지금이 세계는 전부 만나올려다본 하늘에조차별이 빛나고 해가 떠오르고피어나는 꽃이 있어, 아름다워노래, 노래, 노래 언제까지나 노래할 거야계속 노래해 가겠어 사랑해 언제까지나

메모리 (Music) 2025.05.04

음악 : 박정현 - 편지할게요, 나의 그리움

꼭 편지할게요 내일 또 만나지만, 돌아오는 길엔 언제나 아쉽기만 해.더 정성스럽게 당신을 만나는 길, 그대 없이도 그대와 밤새워 얘길 해.오늘도 맴돈 아직은 어색한 말, 내 가슴속에 접어놓은 메아리 같은 너.이젠 조용히 내 맘을 드려요, 다시 창가에 짙은 어둠은 친구 같죠.길고 긴 시간의 바다를 건너 그대 꿈속으로, 나의 그리움이 닿는 곳까지.꼭 편지할게요 매일 볼 수 있지만, 혼자 있을 땐 언제나 그대 생각뿐이죠.더 고운 글씨로 사랑을 만드는 길, 소리 없이 내 마음을 채우고 싶어요.곱게 내 마음 접어서 나의 꿈도 날아서, 아주 자유롭게 더 깊은 사랑 속으로.(이젠 조용히 내 맘을 드려요)다시 창가에 짙은 어둠은 친구 같죠, 길고 긴 시간의 바다를 건너 그대 꿈속으로.나의 그리움이 닿는 곳까지, 이젠 ..

메모리 (Music) 2025.05.03

음악 : 이현도 - 사자후 (The Lion‘s Roar)

(조그맣게 살아 있던 내 가슴속에 불씨를 다시 크게 불태우리라)(고뇌의 벽을 부숴 버리고서 다시 그댈 위해 내가 앞에 서리라)절망의 늪에서 빠져만 있기엔 나의 젊은 시간이 너무 짧다다시 일어서는 내 의지와 함께 손잡을 사람들은 어디 누군가더 내려갈 수 없는 절망의 끝에 떨어졌다 해도여전히 태양은 머리 위에 타오름을 이제 깨달을 그 시간이 왔다운명을 피할 수 없다라면 그대여 그 운명에 당당하게 맞서라소년의 여름에 찾아냈다 여기 영원히 부서지지 않는 다이아몬드D O likes this D O likes that D to the O D O once againD O likes this D O likes that D to the O with the master plan그대를 묶고 있는 두꺼운 그 줄을 끊어그대를 ..

메모리 (Music) 2025.05.01

음악 : 카더가든 - 그대 나를 일으켜주면

아무런 말도 없이 반짝이던 그 밤 난 기억이 나요내 걸음을 멈추어서 난 돌아갈래요 이 말을 하려고그대 잠든 나를 깨워줘 메마른 새벽에 검은 고요 속에도그대 나를 일으켜주면 나 손을 내밀어 품에 가득 안으리Every Night Every Night Every Night Every Night Every NightEvery Night Every Night Every Night Every Night Every Night그 어떤 말이라도 없었던 것처럼 머물러 주기를내 걸음을 멈추어서 난 돌아갈래요 이 말을 하려고그대 잠든 나를 깨워줘 메마른 새벽에 검은 고요 속에도그대 나를 일으켜주면 나 손을 내밀어 품에 가득 안으리매일 하루 끝이 지나갈 때면 검은 새벽을 또 맞이할 때면매일 그렇듯 또 아침은 오네 그래 그래 지..

메모리 (Music) 2025.04.27

음악 : RADWIMPS - Sparkle, 너의 이름은

[ 애니 : 너의 이름은 OST - Sparkle 스파클 ]아직 이 세계는 말이야나를 길들이고 싶어 하는 것 같아원하는 대로 바라봐멋지게 발버둥칠게서로의 모래시계바라보며 키스를 하자「안녕」이란 곳과 가장 떨어진장소에서 만나기로 하자사전에 있는 말들로완성된 세계를 미워했어만화경의 안에서8월의 어느 아침너는 내 앞에서수줍어서는 모른 체했어이 세상의 교과서와 같은 그 미소로마침내 때는 왔어어제까지는 서막의 서막으로대충 읽더라도 좋으니까여기서부터가 나야경험과 지식과곰팡이가 피어버린용기를 가지고지금까진 없었던 스피드로너의 마음에 다이브를잠시 졸음 속에서 미지근해진 콜라에이곳이 아닌 어딘가를 꿈을 꾸었어교실의 창문틀 밖으로전철을 타고는 실려왔던 아침에사랑하는 방법조차도너의 냄새가 났었어걷는 방법조차도그 웃음소리가 ..

메모리 (Music) 2025.04.26

음악 : Radiohead - No Surprises

A heart that's full up like a landfillA job that slowly kills youBruises that won't healYou look so tired and unhappyBring down the government가슴은 쓰레기장처럼 가득 차 있고너를 천천히 죽이는 일자리가 있고치유되지 않는 상처들이 있어너무 피곤하고 불행해 보여정부를 무너뜨려They don't they don't speak for usI'll take a quiet lifeA handshake of carbon monoxideNo alarms and no surprisesNo alarms and no surprisesNo alarms and no surprisesSilent silent그들은 우리..

메모리 (Music) 2025.04.24

음악 : 아이묭 - 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

건강한 아침이네 이런 때에너의 ‘사랑해’라는 말이 듣고 싶어흔들리는 커튼조금 들뜬 앞머리도 전부기분 좋아그런데 터져버린 계란프라이운이 없네균형을 잡아도 흘러버려조금 맵고조금 시큼해서달콤하다거나우선 오늘은장미꽃에 바람을 담고멍청한 꿈에서 춤추자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구질구질한 것만 생각하며 기다려도점점 소파 속에 가라앉을 뿐 내가내일 좋은 남자가 될 리도 없으니까초조하게 굴지 않을래오늘은 해가 떨어질 때쯤 만날 수 있는 거야?‘완벽한 남자 따위에게 끌리지 않아’라고네가 웃고 있었기에 속상해썩어 넘칠 만큼이야기하고 싶은 게 많이 있는데 말이야쓸쓸해결국 넌 말이야어떻게 하고 싶어?정말 나한테 사랑받고 싶은 생각이 있어?물방울이 떨어져창가눈가마음에 드는 꽃우선 오늘은방의 불 빨리 끄고아무래도 상관없는 꿈을 꾸자내..

메모리 (Music) 2025.04.21

음악 : 크라잉넛, 카더가든 - 명동콜링

오 달링 떠나가나요 새벽별빛 고운 흰 눈 위에 떨어져발자국만 남겨두고 떠나가나요크리스마스 저녁 명동거리 수많은 연인들 누굴 약 올리나갑자기 추억들이 춤을 추네보고 싶다 예쁜 그대 돌아오라 나의 궁전으로바람 불면 어디론가 떠나가는 나의 조각배여갑자기 추억들이 춤을 추네쇼 윈도 비친 내 모습 인간이 아냐 믿을 수 없어밤하늘 보름달만 바라보네보고 싶다 예쁜 그대 돌아오라 나의 궁전으로바람 불면 어디론가 떠나가는 나의 조각배야생각해 보면 영화 같았지 관객도 없고 극장도 없는언제나 우리들은 영화였지보고 싶다 예쁜 그대 돌아오라 보고 싶다예쁜 그대 돌아오라 나의 궁전으로갑자기 추억들이 춤을 추네

메모리 (Music) 2025.04.20

음악 : 유우리 x 츠키 - 벚꽃 맑음 (사쿠라 바레)

창문에 빨래가 흔들리고어딘가 그리운 오후에는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올 것 같아아버지의 등을 쫓아가곤 했어오늘은 잘 웃을 수 없어, 슬프지 않은데도나의 등을 밀어주던 맑은 벚꽃 날씨눈물이 넘쳐흐를 것 같은 건 왜일까슈퍼의 장바구니 소리와‘다녀왔습니다’라는 목소리에언제나와 다른 ‘고마워’가가슴에 살며시 넘쳐흘러어떤 때라도 키워주신 당신과무심한 말에 좌절했던 밤오늘은 잘 웃을 수 없어, 슬프지 않은데도가슴을 찌르는 듯한 말조차도나의 등을 밀어주던 맑은 벚꽃 날씨발을 내딛을 수 있을 것 같아, 그렇게 생각해같은 노래를 흥얼거리면분명 무언가 알 수 있을 거야미움이나 괴로운 일지금은 그냥 잊어버리고오늘은 잘 웃을 수 없어, 그 상태로 괜찮아말을 가슴에 새기며 나아가는 맑은 벚꽃 날씨지금은 ‘안녕, 또 보자’로 괜찮을..

메모리 (Music) 202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