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빗물이 내 발목에 고이고, 참았던 눈물이 내 눈가에 고이고, I cry.어딜 가도 떠있는 내 작은 먹구름, 까치발 딛고 잡아보려고 해도.키가 닿지 않아 항상 손끝 위에, 곧 나를 깨우는 차가운 한 방울.그대는 내 머리 위에 우산, 어깨 위에 차가운 비 내리는 밤.내 곁에 그대가 습관이 돼버린 나, 난 그대 없이는 안 돼요.어딜 가도 내 뒤를 쫓는 나만의 먹구름, 창문을 닫고 끝내 눈을 감아도.alone in the rain, I need you back in my life, forever in the r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