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2025년 새해, 내 일상의 작은 변화 언제 바꿨는지 기억나지 않는 겨울 이불을 바꾸는 일언제 열었는지 기억나지 않는 작은방 창문을 여는 일나만이 알고 있는 내 일상의 아주 작은 변화.살짝 알람 시간을 고치고, 살짝 상의 지퍼를 올리고,살짝 걷는 속도를 늦추고, 살짝 커피 횟수를 줄이고.남들이 알았으면 하는 내 일상의 작은 변화. 텍스트 (Text) 2025.01.03
시 : 걸음의 속도, 더딘 걸음 너무 빠르게 걷지 마세요. 나무들이 가로등이 건물들이 나를 밀어 냅니다. 너무 느리게 걷지 마세요. 나무들이 가로등이 건물들이 나를 삼킬 겁니다. 더딘 걸음으로 상대에게 다가가면, 그 사람은 내가 조심해서 다가오고 있다는 걸 알아차릴 겁니다. 천천히 다가가세요. 텍스트 (Text) 2024.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