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Resist)

저항 : 자본과 권력, 6가지 문제점 이해 2

리바MHDHH (leviaMHDHH) 2025. 4. 30. 07:42

< 문화와 가치 획일화 >

K-컬처가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자유로운 창작자들의 도전과 실험의 결과물로 성공을 거두자, 창작자들에 대한 보상은커녕 자본과 권력이 이익을 장악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방시혁 하이브 소속 아이돌과 음악은 상품 가치만 존재하며, 팬들은 소비자이며, 다양성은 존중받지 못한다.

자본과 권력이 문화와 가치를 획일화하면서 비판적인 목소리, 실험적인 시도, 대안적인 세계관 등은 K-컬처의 중심에서 밀려나거나 조롱당하고 있다.

방시혁 하이브의 키워드 : 위버스 위법 및 유료화, 하이브 전환사채 손실, 두나무 교환 손실, 폐기물 부담금 누락, 계열사 공시 누락, 일감 몰아주기, 음원 및 앨범 사재기, 유튜브 조회수 프로모션, 사이비 종교 연관성, 과로사 사건 은폐, 아티스트 보호 무능, 아티스트 실력 부족, 개인정보 빈번한 유출, 직장 내 괴롭힘 은폐, 레이블 전반의 실패, 레이블 갈등과 부당 행위, 찌라시 언플 역바이럴, 오너 사생활 등 리스크, 역겨운 임원 보고서, 일반 직원 경업 금지, 하이브 주가 범죄, 고용부 으뜸기업 정경 유착 등.


< 환경 파괴와 착취 구조 >

국가 성장의 기초 동력이 되는 초기 자본을 축적하는 것은 국가가 처한 환경에 따라, 기본적으로는 자연환경에서 얻을 수 있는 1차 산업의 생산물에서 출발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자본의 증식은 자연과 인간의 희생 위에 세워지며, 우리나라도 1차 산업인 농업 국가에서 2차 산업을 거치면서 독재 왕정 세력에 의해 희생을 강요당했다.

후진국에서 개발도상국을 거쳐 선진국이 된 발판은 환경 파괴와 노동력 착취가 있으며, 거대 재벌과 독점 기업의 성장은 희생 위에 서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 국민의 주체성 상실 >

자본과 권력이 결합되어, 불평등이 심화하고 정치가 사유화되고 언론과 여론의 조작이 일상화되고 문화와 가치가 획일화되고 환경 파괴와 착취 구조가 공고화 되고 나면, 국민들은 스스로 판단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독재 왕정 국가와 전체주의 국가에 해당하는 북한, 중국, 러시아, 일본, 태국 등의 나라들은 민주주의가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국민의 주체성이 상실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가짜 뉴스와 정보로 인해 사고는 결여되며, 획일화된 소비가 권장되며, 생존을 위한 노동이 강요되어, 저항보다는 순응이 일상화되면 패배감과 무기력이 퍼진다.

통제는 보이지 않게 작동하다 노골적인 양상으로 변모하고, 그에 따라 저항하고 맞서 싸우는 방법을 잊게 되면, 국민들의 주체성은 상실되게 된다.


< 자본과 권력의 문제점 이해 이론 >

불평등의 심화

토마 피케티 : ‘21세기 자본‘에서 자본수익률(r)이 경제성장률(g)을 초과할 때 불평등은 필연적으로 심화된다고 주장.

마르크스 : 자본주의는 잉여가치의 착취를 통해 축적되는 구조이며, 계급 간 격차는 구조적.


정치의 사유화

노엄 촘스키 : ‘제조된 동의(manufacturing consent)’ 개념으로, 엘리트 집단이 어떻게 언론을 통해 대중을 통제하는지 설명.

그람시 : 헤게모니 개념을 통해, 지배계급이 문화와 제도를 통해 권력을 유지하는 방식을 분석.


언론과 여론 조작

허버트 마르쿠제 : ‘일차원적 인간‘에서 대중이 소비사회와 미디어를 통해 비판 능력을 상실한다고 봄.

푸코 : 권력은 억압뿐 아니라 생산의 힘도 가지며, 지식 정보와 결합해 사회를 조직함.


문화와 가치 획일화

아도르노 & 호르크하이머 : ‘계몽의 변증법‘에서 문화산업이 어떻게 대중을 수동적 소비자로 만드는지 비판.

기 드보르 : ‘스펙터클의 사회‘에서 이미지와 소비가 실재를 대체하는 현대사회를 비판.


환경 파괴와 착취 구조

데이비드 하비 : 자본의 공간적 고정과 착취의 지리적 이동을 설명.

나오미 클라인 :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에서 자본주의와 기후위기의 연결을 고발.


국민의 주체성 상실

한병철 : ‘피로사회‘에서 자율 능률이 강조된 사회에서 어떻게 주체가 자기를 착취하는지 조명.

지젝 : 현대인은 소비와 엔터테인먼트로 ‘진정한 정치적 행위’에서 벗어나게 된다고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