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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 : 황색 언론 종사자의 실체

우리가 만나는 기자들은 누구인가? 요즘 언론을 우리는 어떻게 봐야 하는가? 가장 먼저 흔히 접하는 사진기자는 엄밀히는 기자가 아닌, 사진가에 가깝고 언론사 직원이 아닌 프리랜서인 경우가 많다. 때문에 구체적인 지시 없이 현장에 나가 구도도 잘 모르며, 다량의 사진에 비해 쓸 만한 사진은 없고 그나마도 보정하고 수정해서 쓴다. 촬영 중에 명령조로 포즈나 추가 촬영을 요청하는 건 매우 부자연스럽다. 마치 자신들이 자격이나 결정권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사진을 정하는 건 이들이 아니다. 방송국 카메라 기자도 과거에는 적정한 실력이 요구되었으나, 기술이 발달하면서 접근이 쉬워진 뒤 특별할 것 없는 카메라맨으로 격하되었다. 방송국 작가는 뭐 하는 사람들인가? 과거에는 글을 많이 작성해야 했지만 요즘은 그냥 섭..

마인드 (Resist) 2024.11.08

뉴진스 : 카운트다운 재팬 무대 오른다

뉴진스 (NewJeans)가 카운트다운 재팬 24/25 (COUNTDOWN JAPAN 24/25) 무대에 오른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행사로, 뉴진스는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가장 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카운트다운 재팬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일본 연말 최대 페스티벌로, 누적 관객수 13만 명 이상의 축제다. 이번 무대로 뉴진스는 K-POP 걸그룹 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다. 뉴진스와 함께 오를 일본 아티스트로는 크리피 너츠(Creepy Nuts), 바운디(Vaundy), 맨 위드 어 미션(MAN WITH A MISSION), 스톤즈(SixTONES) 등이 있을 예정이다. 뉴진스는 지난 6월에 일본 데뷔 싱글 Superna..

엔제이지 (NJZ) 2024.11.07

인문 : 훈민정음,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세종대왕 28년인 1446년 병인년 훈민정음이 반포된 이래로 578년이 지났으나, 올바른 의미를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알아보고 찾아보고 기억하지 않으면 잊히는 것이 역사이고, 진리이다. 변화하고 발전하는 것은 늘 어려움이 따르는데, 이유는 무조건 보수적인 의견을 내세워 변화와 발전을 지연하려 하기 때문이다. 한글의 글로벌 변화와 우리나라 한국의 글로벌 변화를 요구한다. 한글이 과학적 원리에 따라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사라진 자음과 모음의 가치는 외국어 표기가 필요한 현대에 들어 재조명되었다. 특히 v와 f 발음은 영어 발음을 표기할 때 훈민정음의 합용병서인 ㅅㅂ, ㅅㅍ으로 온전히 표기해 낼 수 있다고 하며, 훈민정음해례본에 쓰여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사라진 한글의 자음과 모음..

로직스 (Human) 2024.11.07

시 : 내비게이션, 뉴진스, 등산

길을 잃었다면 내비게이션이 필요합니다.내비게이션이 없다면 태양을 찾으면 됩니다.태양이 없다면 북두칠성을 찾으면 됩니다.반드시 거기 있습니다.뉴진스의 춤선은 미묘하게 다릅니다.직선이 아니라 곡선의 움직임으로자유롭게 자기 자신을 표현합니다.벅찬 산길을 오르니 완만한 산등성이가 침묵하고 있었다.하늘이 가까워지자 들쑥날쑥한 돌무더기 뒤에서,우리의 세상이 내게 말을 걸었다.

텍스트 (Text) 2024.11.07

인문 : 노벨경제학상, 우리나라 실패 35% 3

우리나라는 일제 식민지와 군사 독재 정권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에 대한 친일 매국 청산, 군사 독재 청산을 이뤄내지 못함에 따라, 매국 보수 활동이 민주주의라는 이름 하에 활동할 수 있도록 방치하고 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 종북세력 등에 대해 적대적 금지를 하고 있는 것과 같이 친일 매국 행위 또한 제재하지 않는다면, 지금의 세대와 지역 갈등은 완화되지 않을뿐더러 결국 우리나라의 실패를 초래할 것이다. 이는 친일 매국, 군사 독재의 부역을 통해 쌓은 엘리트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한 저항으로, 이들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며 사회 발전과 국가 발전뿐 아니라 경제 발전 또한 원하지 않는다. 이러한 행위를 가장 앞장서서 하고 있는 자들은 매국 보수 정권 윤건희 정부에 들어서 명확해졌는데, 대학은 서울대 전공은 ..

로직스 (Human) 2024.11.06

음악 : 비비 (김광진) - 편지

고전 명곡 : 김광진 (비비) - 편지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하고 싶은 말 하려 했던 말 이대로 다 남겨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 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두겠소, 행여 이 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 이상 못 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 왔음에 감사하오.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메모리 (Music) 2024.11.06

시 : 사랑, 칭찬, 이모티콘

좀 냉정해지고 좀 객관적이고 좀 이성적이고 좀 무감해질 수 없다. 한순간 모든 것을 무너뜨리는 사랑이라는 감정. 감정이 잘 전달될 수 있는 칭찬을 잘 못한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가슴이 칭찬을 해야 하는데 머리가 칭찬을 한다. 진심이 전달되길… 실제 만나는 것보다 스마트폰으로 만날 때 좋은 건, 이모티콘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정이 잘 전달되었습니다.

텍스트 (Text) 2024.11.06

인문 : 노벨경제학상, 우리나라 실패 35% 2

우리나라는 일제 식민지와 군사 독재 정권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이뤄냈으나, 역사적으로 불안정성을 늘 내포할 수밖에 없어 미완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야만 했다. 친일 매국 청산, 군사 독재 청산은 민주주의 제도가 정착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 친일 매국과 군사 독재에 부역한 범죄자와 동조자들로 인해, 민주 정부가 들어선 뒤에야 조금 전진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매국 보수 정부 들어서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제도는 고스란히 후퇴하였고, 원래 상태로 돌아가고 말았다. 민주주의의 안정성 확보, 사정기관의 편향성 철폐, 사회적 약자의 권리 강화, 보편적 복지 제도의 확대는 민주 정부가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가 되고 있다. 선거 제도의 정비, 국회의 입법 개혁, 행정의 민주 통치, 사법 기관 통제는..

로직스 (Human) 2024.11.05

음악 : 성시경 - 거리에서

니가 없는 거리에는 내가 할 일이 없어서 마냥 걷다 걷다 보면 추억을 가끔 마주치지.떠오르는 너의 모습 내 살아나는 그리움 한 번에 참 잊기 힘든 사람이란 걸 또 한 번 느껴지는 하루.어디쯤에 머무는지 또 어떻게 살아가는지 걷다 보면 누가 말해줄 것 같아.이 거리가 익숙했던 우리 발걸음이 나란했던 그리운 날들 오늘밤 나를 찾아온다.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애태워도 마주친 추억이 반가워.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텅 빈 거리 어느새 수많은 네 모습만 가득해.막 다른 길 다다라서 낯익은 벽 기대 보며 가로등 속 환히 비춰지는 고백하는 니가 보여.떠오르는 그때모습 내 살아나는 설레임 한 번에 참 잊기 힘든 순간이란 걸 또 한 번 느껴지는 하루.아직 나를 생각할지 또 그녀도 나를 찾을지 걷다 보면 누가..

메모리 (Music) 202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