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없는 거리에는 내가 할 일이 없어서 마냥 걷다 걷다 보면 추억을 가끔 마주치지.떠오르는 너의 모습 내 살아나는 그리움 한 번에 참 잊기 힘든 사람이란 걸 또 한 번 느껴지는 하루.어디쯤에 머무는지 또 어떻게 살아가는지 걷다 보면 누가 말해줄 것 같아.이 거리가 익숙했던 우리 발걸음이 나란했던 그리운 날들 오늘밤 나를 찾아온다.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애태워도 마주친 추억이 반가워.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텅 빈 거리 어느새 수많은 네 모습만 가득해.막 다른 길 다다라서 낯익은 벽 기대 보며 가로등 속 환히 비춰지는 고백하는 니가 보여.떠오르는 그때모습 내 살아나는 설레임 한 번에 참 잊기 힘든 순간이란 걸 또 한 번 느껴지는 하루.아직 나를 생각할지 또 그녀도 나를 찾을지 걷다 보면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