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주가가 연일 떨어지면서 지난 9월 24일, 시가총액이 90조 원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9월 15일 모건 스탠리의 보고서에 따른 반도체 사이클의 문제를 넘어서, 전반적인 경쟁력 약화에서 발생한 문제라는 것이 대체적인 해석. 이에 따라 외국인 매수가 계속 이어져 6만 원대 보다 더 떨어지는 피크 아웃 - 최고점을 지나 하락되는 추세 - 에 완연히 들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HBM, D램, 스마트폰, 전자제품 등의 사업 전반에서, 기술적으로나 전략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경쟁 업체에게 밀리고 있습니다. 먼저 삼성전자의 주축이라 할 수 있는 메모리 분야 HBM에서, SK 하이닉스는 AI 핵심인 엔비디아에 HBM을 공급하고 있으나 삼성은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HBM(High Bandwid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