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ing 여름 오후에 지나가는 빗속을 우산 밑에서.Kissing 젖은 볼에 살짝 입맞춤한 그 계절을 아직 그리워하고 있어.Miss you 창 밖을 지나가는 경치들이.Breezing 무지개가 보이자마자 사라질 거 같아서.비가 내일은 오지 않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은 채 멍하니 있는 나날 속에서.Nothing but you are the part of me.아직 부족해서, 아직 지워지지 않아서, 포개진 손바닥에서 미숙함이.What a good thing we lose? What a bad thing we knew?그런 문구에 젖어가는 비 속에서.다만 부족해서 아직 말할 수 없어서, 손꼽아 온 날의 꿈으로부터 작별이.What a good thing we lose? What a b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