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NewJeans)

뉴진스 : 빌리프랩 기획안 복붙 등 사과 촉구

리바진스 (levianwjns) 2024. 11. 12. 17:46

안녕하세요, 팀 버니즈입니다.

11월 11일 자 보도된 한겨레의 빌리프랩 뉴진스 기획안 표절 관련 단독 기사를 확인했습니다.

저희는 제보자를 통해 국정감사 이전에 빌리프랩 모 아티스트의 기획안과 구 어도어 뉴진스 기획안 비교 자료를 입수했으나, 감사 과정이 공정하게 진행되기를 바라며 불필요한 개입을 피하고자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가 해당 표절 사건을 인정하고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적반하장 격의 소송을 취하할 수도 있다는 티끌만큼의 기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보도된 기사 내의 기획안이 저희가 확보한 자료와 일치함을 확인하며,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보도되지 않은 기획안 내용을 포함한 일부 자료를 공개합니다.

이를 직접 비교·검토한 결과, 한눈에 봐도 레퍼런스 수준을 넘은 명백한 표절이며, 표절된 기획안 전문에는 공개된 것보다 더 심각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사용된 키워드, 참고 자료 목록, 채택된 콘셉트 등에서 유사함을 넘어 동일한 키워드와 설명이 즐비했으며, 심지어 사용된 템플릿의 여백마저 거의 복사·붙여 넣기 수준에 가깝습니다.

해당 표절 건에 대해 내부 자정을 위한 고발이 있었을 시 이를 중재하거나 해결해야 할 모회사가 오히려 표절당한 레이블과 해당 아티스트의 명예와 향후 활동을 방해하는, 견제를 넘어 아예 지워버리기 전략을 공공연하게 자행했다는 판단이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뉴진스 팬덤으로서 묵과할 수 없는 일임과 동시에, 창작자의 창의성과 독립성을 누구보다 존중하고 보호해야 할 엔터사로서 심각한 수준의 도덕성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일이며, 어느 누구에게도 일어나서는 안 되는 공정성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위법행위입니다.

하이브의 '음악 산업 리포트(동향 보고서)'와 유사한 악의적인 리뷰 형식의 'NOT: (아티스트)' 설명 또한 공개된 기획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빌리프랩의 이전 반박 영상인 '표절 주장에 대한 빌리프랩의 입장'과 10월 11일 언론을 통해 해명한 '전략과 콘셉트는 2023년 7월 21일에 최종 확정'이라는 내용이 모두 거짓임을 증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빌리프랩의 '7월 21일 최종 확정'이라는 입장이 사실이라면, 빌리프랩 기획안에 포함된 멤버들의 사진, 각 멤버별 콘셉트 설정, 콘셉트 예시 이미지, 멤버 수와 평균 연령 등의 정보가 해당 레이블 아티스트의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최종회 생방송 이전에 이미 정해져 있었으며, 이는 곧 서바이벌 프로그램 자체가 조작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반박한 것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현재 팀 버니즈가 확보한 내용 중 공개하지 않은 자료가 상당히 많으며, 하이브가 계속해서 거짓된 행동과 인면수심의 행보를 이어간다면, 확보하고 있는 다른 여러 자료들을 차례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그런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문화를 창작한다는 사람들이 뻔뻔하게 여러 차례 잘못을 돌리고, 사과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끝까지 자신들이 옳다고 우기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하이브가 진정해야 할 것은 기만과 꼬리 자르기로 가득한 반쪽짜리 입장문, 내부 고발자, 제보자, 언론사에 대한 협박과 회사 자금을 이용한 소송 남발이 아닌 진심 어린 사과입니다.

- 21년 팀 기획안 (2020년 5월 13일)
- 빌리프랩 기획안 (2023년 9월 20일)


[ 뉴진스 (NewJeans) ]

Being Oneself
외부의 영향으로 꾸며진 캐릭터가 아닌, 현실 속 자신 본연의 모습에 대한 솔직함과 자연스러움

Squad
성향이 비슷하면서도 각자 개성이 있는 친구들과 모여 다니며 우정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 유발

Laid-Back
어딘가에 쫒기거나 목적성을 가지지 않고, 일상을 즐기는 모습 자체가 컨텐츠이자 Brand

Sound Mind
본연의 가치관이 뚜렷하며, 이를 표현하는 데 있어 건강한 태도를 유지하여 롤모델로서의 역할에 충실

Digital Friendly
자아 표현 및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플랫폼과 디바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