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성, 샛별, 개밥바리기, 비너스 Venus ]
겨울밤 해가 지고, 서쪽 하늘에서 비현실적으로 반짝이고 있는 별.
별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거짓 정보를 믿어 인공위성이라 생각할,
그 별 이름은 우리 태양계의 이웃 행성인 금성(Venus), 샛별이다.
그리고 금성 바로 옆의 창백한 푸른빛으로 보일 별이 우리 지구다.
<태양계 두 번째 행성 - 금성(비너스 Venus)>
금성(金星, 라틴어: Venus)은 태양계의 두 번째 행성이다.
태양 주위를 224일 주기로 돌고 있는데 반해, 자전 주기는 243일로 공전주기보다 길다.
달에 이어서 밤하늘에서 두 번째로 밝은 천체이다.
가장 밝을 때의 밝기는 -4.5등급이다. 금성의 명칭은 오행 중 하나인 '금(金)'에서 유래하였으며, 태백성(太白星)으로도 불렸다.
금성은 그 출현 시간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렸는데 저녁 무렵에 나타나는 금성을 장경성, 개밥바라기라고 부르고 새벽 무렵에 나타나는 금성을 샛별 혹은 명성이라 불렀다.
서양에서는 로마 신화의 미를 상징하는 여신의 이름을 따라 비너스(Venus)라 부른다.
지구형 행성인 금성은 크기와 화학 조성이 지구와 매우 비슷하여 지구의 '자매 행성'으로 불리기도 한다.
금성의 표면은 반사도가 높은 불투명한 구름으로 덮여있기 때문에 가시광을 통해서 표면을 관찰할 수는 없다.
20세기에 들어와 행성과학자들이 그 비밀을 풀기 전까지 금성에 대하여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다.
금성은 지구형 행성 중에서 가장 농밀한 대기를 가지고 있다.
대기의 주성분은 이산화탄소이고, 표면에서의 대기압은 95 기압에 이른다.
금성에는 금속 눈, 이산화탄소 대기, 수많은 화산, 산성비가 있다.
<신화 속 사랑의 여신 - 금성(비너스 Venus)>
그리스 신화의 아프로디테에 해당된다. 비너스는 영어식 발음이고 라틴어로는 웨누스(고전), 베누스(중세 이후).
성격은 아프로디테와 많이 다른데, 로마 신화에서의 베누스는 모성애가 강한 성격으로 자식에 대한 애정이 깊은 성격으로 나온다.
또한 아프로디테가 그야말로 여자 제우스라고 해도 될 정도로 희대의 난봉꾼 기질을 가지고 있고, 매우 변덕스럽고 기분파에 경박한 언행으로 신들 사이에서도 까이는 편이기는 하더라도 전혀 반성을 하는 기미를 가지고 있지 않은 그야말로 막장스러운 성격인 것을 생각을 해보면, 베누스의 성격은 그야말로 성격이 아주 좋은 축이라고 봐도 될 듯하다.
<보이저 1호 - 창백한 푸른 점 지구>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은 1990년 2월 14일 보이저 1호가 찍은 지구의 사진을 부르는 명칭이다.
사진에서 지구의 크기는 0.12 화소에 불과하며, 작은 점으로 보인다. 촬영 당시 보이저 1호는 태양 공전면에서 32도 위를 지나가고 있었으며, 지구와의 거리는 61억 킬로미터였다.
태양이 시야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있었기 때문에 좁은 앵글로 촬영했다. 사진에서 지구 위를 지나가는 광선은 실제 태양광이 아니라 보이저 1호의 카메라에 태양빛이 반사되어 생긴 것으로, 우연한 효과에 불과하다.
같은 제목의 책, 《The Pale Blue Dot》(국역본: 창백한 푸른 점)은 저자 칼 세이건이 이 사진을 보고 감명을 받아 저술한 것이다.
칼 세이건은 보이저 계획의 화상 팀을 맡았고 이 사진도 칼 세이건의 주도로 촬영된 것이었다.
세이건은 자신의 저서에서, "지구는 광활한 우주에 떠 있는 보잘것없는 존재에 불과함을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런 의도로 그는 보이저 1호의 카메라를 지구 쪽으로 돌릴 것을 지시했다.
많은 반대가 있었으나, 결국 지구를 포함한 6개 행성들을 찍을 수 있었고 이 사진들은 '가족사진'이라고 불린다.
다만 수성은 너무 밝은 태양빛에 묻혀 버렸고, 화성은 카메라에 반사된 태양광 때문에 촬영할 수 없었다. 지구 사진은 이들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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