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68

음악 : 혁오 (HYUKOH) - TOMBOY

난 엄마가 늘 베푼 사랑에 어색해 그래서 그런 건가 늘 어렵다니까, 잃기 두려웠던 욕심 속에도 작은 예쁨이 있지.난 지금 행복해 그래서 불안해 폭풍 전 바다는 늘 고요하니까, 불이 붙어 빨리 타면 안 되잖아 나는 사랑을 응원해.슬픈 어른은 늘 뒷걸음만 치고 미운 스물을 넘긴 넌 지루해 보여, 불이 붙어 빨리 타면 안 되니까 우리 사랑을 응원해.젊은 우리 나이테는 잘 보이지 않고, 찬란한 빛에 눈이 멀어 꺼져가는데.그래 그때 나는 잘 몰랐었어 우린 다른 점만 닮았고, 철이 들어 먼저 떨어져 버린 너와 이젠 나도 닮았네.

메모리 (Music) 2024.11.28

음악 : 여행스케치 - 별이 진다네

어제는 별이 졌다네 나의 가슴이 무너 졌네, 별은 그저 별일뿐이야 모두들 내게 말하지만.오늘도 별이 진다네 아름다운 나의 별 하나, 별이 지면 하늘도 슬퍼 이렇게 비만 내리는 거야.나의 가슴속에 젖어오는 그대 그리움만이, 이 밤도 저 비 되어 나를 또 울리고.아름다웠던 우리 옛일을 생각해 보면, 나의 애타는 사랑 돌아올 것 같은데.나의 꿈은 사라져 가고 슬픔만이 깊어가는데, 나의 별은 사라지고 어둠 만이 짙어가는데.

메모리 (Music) 2024.11.24

음악 : 아이묭 (Aimyon) - 너는 록을 듣지 않아

조금 쓸쓸해 보이는 너에게, 이런 노래를 들려줄게. 손뼉을 치는 신호, 엉성한 서프라이즈, 내 나름의 최선.먼지투성이 레코드판에는, 그날의 꿈이 춤춰. 진지하게 바늘을 내려, 숨을 너무 참았네, 자 앉아봐.마구마구 울리기 시작하는 청춘의 소리, 마른 멜로디에 춤추자.너는 록을 듣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내게 다가왔으면 해서.록 같은 건 듣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난 이런 노래로 저런 노래로, 사랑을 겪어 왔어.내 심장의 BPM은 190이 됐어, 넌 눈치챈 거야? 왜 지금 웃는 거야? 거짓말같이 피하는 눈.

메모리 (Music) 2024.11.20

음악 : 조하문 - 같은 하늘 아래

Listening is everything.고전 명곡 : 조하문 - 같은 하늘 아래 다른 공간인 것 같지만, 지금 이 순간은 같은 공간. 모든 시간 모든 공간.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나는 좋아.가까이 그대 느끼며 살았는데 갑자기 보고 싶어.행여 그대 모습 만나게 될까 혼자 밤거리를 헤매어봐도.그대 어디론가 숨어 버리고 보이는 것은 가로등불.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좋았는데.이렇게 문득 그대 보고 싶을 때 우리 사이 너무 멀어요.

메모리 (Music) 2024.11.13

뉴진스 : Supernatural 1억, ETA 3억 스트리밍 돌파

뉴진스 (NewJeans)의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증가로 글로벌 인기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지난 6월 일본 데뷔 싱글 수록곡 Supernatural은 1억 스트리밍을 넘겼으며, 지난해 7월 발매한 미니 2집 'Get Up'의 수록곡 ETA는 3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2024년 06월 21일 발매된 싱글 앨범 'Supernatural'의 수록곡 Supernatural은 250, Pharrell Williams, Ylva Dimberg이 작곡하고, Gigi, Pharrell Williams, Ylva Dimberg, 민지(MINJI)가 작사했으며, 250이 편곡한 노래. 2023년 07월 21일 발매된 2번째 EP 앨범 'Get Up'에 수록된 ETA는 250, Ylva Dimberg이 작곡하고, 임성빈..

엔제이지 (NJZ) 2024.11.11

음악 : 아이유 -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고전 명곡 : 김광석 (아아유) -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내 텅 빈 방문을 닫은 채로, 아직도 남아 있는 너의 향기 내 텅 빈 방 안에 가득한데.이렇게 홀로 누워 천장을 보니 눈앞에 글썽이는 너의 모습, 잊으려 돌아 누운 내 눈가에 말없이 흐르는 이슬방울들.지나간 시간은 추억 속에 묻히면 그만인 것을.나는 왜 이렇게 긴 긴 밤을 또 잊지 못해 새울까.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 방 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 저마다 아름답지만, 내 맘 속에 빛나는 별 하나 오직 너만 있을 뿐이야.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 방 안에.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메모리 (Music) 2024.11.10

음악 : 노찾사 - 일요일이 다 가는 소리

Listening is everything 고전 명곡 : 노래를 찾는 사람 (노찾사) - 일요일이 다 가는 소리 별생각 없이 지나치던 작은 소품들을 쓰다듬으며, 인사를 전합니다. 하나하나의 사연을 생각합니다.일요일이 다 가는 소리 아쉬움이 쌓이는 소리 내 마음 무거워지는 소리.사람들이 살아가는 소리 아버지가 돈 버는 소리 내 마음 안타까운 소리.엿장수가 아이 부르는 소리 아이들이 몰려드는 소리 그러나 군침만 도는 소리.두부 장수 짤랑대는 소리 가게 아줌마 동전 세는 소리 하루하루 지나가는 소리.변함없이 들리는 소리 이제는 다 가버린 소리 들리던 소리도 들리지 않네 그 어디서 울리고 있을까.채석장의 돌 깨는 소리 공사장의 불도저 소리 무언가 무너지는 소리.대폿집의 술잔 부르는 소리 취한 사람 젓가락 소리 ..

메모리 (Music) 202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