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 조하문 -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어둠을 헤치는 세월은 말없이 흘러만 가는데,지나간 시간이 서러워 한없는 눈물만 흐르네.그러던 어느 날 사랑을 만났네 누구도 느낄 수 없는.어느덧 구름은 걷히고 따스한 햇살이 내게로,젖었던 내 마음 마르고 파아란 하늘이 감싸오네.이제는 나는 사랑을 배웠네 누구도 느낄 수 없는.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내 모든 사랑드려요,이 눈물 보시는 당신에게 내 마음 드려요. 메모리 (Music) 2025.04.02
시 : 당신이 남긴 흔적, 닳고 잊어 실밥 보푸라기가 아니었다.닳고 삭은 시간의 흔적일 뿐.경험과 데자뷔가 아니었다.잊고 지운 기억의 흔적일 뿐.당신이 남긴 흔적, 닳고 잊어. 텍스트 (Text) 2025.03.11
시 : 당신 평범한 일상에 욕과 침을 뱉는다 평범하지 않은 사건들로 채워진 오늘 하루흩어지고 무너지고 부서지고 파괴된 일상.저열하고 역겹고 무지하고 무도한 자들인내란의힘 황색언론 기레기와 매국 좀비가날조와 기만과 음해와 왜곡과 은폐로 만든평범하지 않은 사건들에 드리운 선전 선동당신 무지한 사고에 거친 욕과 침을 뱉는다.당신 위선적 관계에 거친 욕과 침을 뱉는다.당신 역겨운 배설에 거친 욕과 침을 뱉는다.당신 평범한 일상에 거친 욕과 침을 뱉는다. 텍스트 (Text) 2025.02.03
시 : 나, 당신 잊은 적 없어요 매일 함께 있지 않는다고당신을 잊은 줄 알겠지만나, 당신 잊은 적 없어요.소소한 소식을 전해주면함께 곁에 있다고 느껴요.특별한 소식을 전해주면나를 사랑 한다고 느껴요.나, 당신 사랑하고 있어요. 텍스트 (Text) 2025.01.21
시 : 이별이 희미해질 때 잊지 않아야 할 것을 잊었을 때의 눈물.잊어야 할 것을 잊지 못했을 때의 통증.내 안에서 잊혀지고 있는 당신과의 꿈.어딘가에서 기억되고 있는 당신의 삶. 텍스트 (Text) 2024.12.03
시 : 당신 마음, 변화에 대하여 어제는 당신 마음을 헤아리느라화가 난 듯 아무 말도 못 했지만,어제의 당신 마음에 인사합니다.변하려 하지 않는데 변하는 것.변하려 하는데 변하지 않는 것.다 써버려서 채워야 하는 것.다 채워져서 비워야 하는 것. 텍스트 (Text) 2024.11.22
시 : 당신이 거기 있을 걸 알아요 뜨거운 태양이 숨기 전까지 만날 수 없었던 별. 차가운 달과 구름에 가리면 만날 수 없었던 별. 어제는 만날 수 없었지만 다시 만날 걸 알아요. 내일도 만날 수 없겠지만 다시 만날 걸 알아요. 오늘에 나 여기서 당신이 거기 있을 걸 알아요. 텍스트 (Text) 2024.11.21
시 : 당신 별의 시간과 온도 별이 흩어져 오르 내린 변화가 아니라지나온 공간에 뿌려진 별의 시간으로,별이 머금어 뿜은 빛의 온도가 아니라내가 딛고 서 있는 지구 별의 온도로,지구의 시간과 온도로 당신을 봅니다.당신 별의 시간과 온도로 나를 봅니다. 텍스트 (Text)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