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을 하이브 직원이라고 밝힌 제보자가 아래의 내부문건을 공개했다.
제보자는 “참다 참다 용기를 내어 올린다. 역바이럴을 하지 않았다는 말과 다르게 많은 부분이 실제 계획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하이브의 역겨운 내부문건의 추가 자료는 하이브 아티스트와 타사 아티스트를 비롯한 방송 관계자까지 광범위하게 저질 평가질을 하고 있다.
2022-01-26
비비지
데뷔 일정
: 2월 9일 데뷔 날짜 공지. 앨범 타이틀은 <Beam Of Prism>. 그래도 이 회사에서는 멤버들을 '예쁘게' 보이도록 하는 데에는 신경을 좀 쓰기는 하는 것 같은데, 그게 여자친구 말미에 만들어준 미의식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기는 할 듯. 이 회사에서 비비지 말고는 소유, 하성운, 허각을 영입했더라고요. 그리고 최재호, 신동현이 사내이사고 박장근이 감사. 사실상 엠씨몽 회사고, 비비지가 나올 곡도 이쪽 프로듀서들이 만들 듯.
: 말이 나온 김에, 커넥트로 간 유주는 솔로 데뷔를 했고 음반은 5일 동안 만 7천 장. 한복을 입고 티징 사진을 찍었다고 그걸로 언플을 약간 했고 노래 제목은 '놀이'인데, 촌스럽고 청승맞게 오리엔탈 기믹을 껴 넣었음. 그리고 가사가 무려 '놀이 같은 사랑에 온몸 망 바쳐 모두 드렸는데' “날 꺾고서 저 멀리 떠나시네'가 후렴구. 여자친구에서 마녀까지 된 뒤에 나온 결과가 이거라는 게 안타까움. 심지어 유주가 작사에 참여.
2022-02-09
엔믹스
데뷔 일정
: 22일 데뷔 예정, 타이틀곡 제목이 '0.0'라고 하는데 'T T' 센스의 자가복제를 처음부터 갖고 나온다는 게 놀라움. 그리고 '믹스 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다는데, 이것도 트와이스 '우아하게' 나올 때 하던 언플과 너무 비슷해서 이 회사는 계속해서 트와이스의 대체품을 찾는 것에만 줄곧 매진하고 있는 건가 싶음.
: 데뷔 전 콘텐츠들 나올 때 예쁘다는 이야기가 제법 있었던 것 같은데, 막상 티징이 시작되니까 사진을 잘못 찍은 건지 딱히 예쁜 느낌들이 아님, 트레일러 영상은 이달소와 스우파를 섞어 놓은 것 같이 난해한 콘셉트이었는데, 이게 벌써 호불호가 좀 갈리는 상황. 그리고 그 전의 오프닝 역할을 하는 영상은 엔하이픈의 앨범 공개 인트로 영상과 형식이 너무나 똑같아 최소한의 자존심도 없나 싶을 정도. 팬덤 니즈는 예쁘고 상큼한 공주들이었던 것 같은데 itzy의 과도한 가오가 드러나는 영상이라서 낭패감이 좀 있었던 모양.
: 그래서 팬덤 안에서 나름 반응이 좋은 게 주간아> 기습 라이브 영상, 멤버들의 그냥 얼굴을 큰 연출 없이 볼 수 있는 클립이라 원했던 방식의 소개였다 싶은데, 여기서도 팬들의 호들갑과 달리 센터강이 안 보인다는 게 영 큰일이다 싶었음. 최근에 반응이 있었던 신인 팀들이 역시 각자 이유가 있긴 했다 싶음. 스테이씨만큼의 평균외모가 쉬운 게 아니고, 아이브의 확실한 장원영 - 안유진 투탑 센터가 흔한 게 아니다 싶은 구색. 트와이스에서 누가 예쁘냐고 하면 각자 취향은 다르겠지만, 센터라고 하면 나연이 확실하게 가져가던 과즙미'라는 게 있는데, 엔믹스는 아무래도 긁어모았다는 것 이상의 느낌이 잘 전달되지 않는 상태로 보임.
2022-02-23
어도어 걸그룹
인스타
: 인스타그램 계정에 빨간 롤리팝 이미지가 올라왔고, 세계관 관련 힌트라고 팬들이 해석. 5월에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크림슨하트> 공개 예정인데, 이 팀의 세계관과 연결된 콘텐츠 아니겠느냐는 예측 글이 올라와서 인스티즈에서 좀 반응이 있기도.
: 여전히 민희진 키즈들이 커뮤니티에 많이 있어서, 디자인이나 스타일링 관련해서는 기대치가 어느 정도 보장되는 무드가 있음. 이 팀이 잘 나와야 그에 대한 대립으로 르세라핌이 시너지를 받을 수 있겠다 싶은데, 그렇게 긴밀하게 상호 보조를 맞추며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아쉽긴 함.
: 그리고 전반적으로 하이브 걸그룹 이슈가 진행이 더디다 보니 S팀 관련해서 소식 업데이트를 원하는 팬들이 조금씩 불만을 드러내는 경향. '중국보단 일본이 낫다'는 이상한 논리가 커뮤니티에 전파되는 시기라 사쿠라가 한복 입고 절이라도 하면 여러 가지 의혹이 해결될 수 있겠다 싶은 지경인데, 시기를 잘 써먹지 못하는 건 아쉽기는 함. 김채원 팬들도 예나 솔로가 잘 되고 하다 보니 슬슬 소식이 없는 걸 지루해하는 분위기.
2022-04-06
트레저
근황
: 활동을 마무리했는지 어쨌는지 별 관심을 못 받고 있음. '직진' 안무 커버 콘테스트 한다더니 해당 이벤트 관련 영상 리액션이 올라왔음. 달리 팀 내부에서 이슈 동력을 만들지 못하는 상황. 빅뱅 노래라도 좀 비트 있는 곡이었다면 커버 영상이라도 내놨을 텐데, 빅뱅 빨을 받기도 애매한 상황. 선배로서 빅뱅을 언급해도 익스큐즈 될 수 있는 유일한 팀인 데다가, 그래도 일본에서돋 빅뱅 후광이 아직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을 텐데..
라끼돌
: 나영석이 <출장십오야>에 출연했던 현석, 지훈을 데리고 새 프로그램 론칭. 티저가 나왔고 유튜브로 푸는 십오야 방식의 프로그램인데, 숙소에서 둘이 라면 끓여 먹는 형식. 팬들이야 나영석이 창각막이라 애들을 알아봤다 어쩐다 하는데, <라끼남> 재활용에 은지원, 송민호부터 해서 YG 쪽으로 연줄이 없는 것도 아니고, 회사에서 밀어 넣은 기획이 아닐 수 없죠. 그리고 티저부터 애들이 되게 센스도 없고 눈치도 없음.
DKZ
컴백
: 정말 진한 '중소의 냄새'가 나는 노래와 안무, 뮤직비디오. 제목부터 '사랑도둑'이라 불안했는데, 남들이 안 하는 것을 하자는 의욕이 지나쳐 '왜 남들이 안 하는가'에 대해서 검토를 하지 않은 결과물.
: 지방 읍내를 배경으로 하고, 상정 간판은 멤버들 이름을 활용해서 네이밍. 멤버들이 원가 흥신소 직원들이고, 여기에 문제를 의뢰하러 사람들이 찾아오는 내용. 노래는 인디고의 '여름아 부탁해'와 같은 달에 나왔다고 해도 믿길 정도로 낡은 가요. 재찬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구멤버, 신멤버 할 것 없이 모두가 <프듀> 나오면 첫 번째 순발식에서 추풍의 낙엽처럼 떨어져 나갈 얼굴들만 모아놨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에러>의 후폭풍이 있어서 예판으로 6만 장 이상 나갔다고 함. 첫날 음판은 2만 5천 장. 이전 앨범 초동 최고 기록은 천 4백 장. 드라마가 중국에서도 반응이 제법 있었다고 하던데, 음판의 상당 부분은 영통 팬싸로 중국에서 소화하는 물량이 아닐까 싶음. 이번에 컴백하면서 공식 계정으로 영동팬싸 관련 '대만'이라고 표기한 부분에 대해서 중국 팬덤의 항의를 받았다고. 그래서 해당 트윗을 삭제했고, 심지어 사과문까지 올렸다고. 사과문이 너무 납작 엎드려 비는 수준이라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오히려 반응이 안 좋음. 회사 대표가 대만 사람이라는 말이 있던 터라 더더욱 한심해하는 분위기도 있음. 하지만 언제 꺼질지 모르는 국내 거품에 기대는 것 보다 물 들어올 때 대륙의 자본을 당기고 싶어 하는 회사의 마음도 이해는 감. 이제부터 한동안 BL 물들 쏟아질 테니.
2022-04-20
BTS
라스베이거스
: 이번 공연은 멤버들이나 팬들이나 '감사제'의 느낌이 강했는데, 알엠이 큰절로 감정을 표현하면서 이런 감정들이 한꺼번에 좀 정리가 된 듯. 해외 팬들이 이 세리머니가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는 진심 어린 동작이라는 것을 이해하면서 알엠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식을 보여줬다는 것에 감격하는 무드. 외국인 댄서들이 공연 마지막에 우대에서 다 같이 큰절을 하는 것을 서프라이즈로 준비하면서 이런 흐름이 자연스럽게 완성.
: 정국은 이번 투어에서 소강은 물론 중간 코멘트까지 영어로 준비를 많이 했음. 처음에 정국이 영어를 할 때는 팬들이 기특해하거나, 고마워하는 분위기가 많았는데. 이제는 스타로서 정국의 노력과 야심에 대해서 감탄하는 무드가 더 강함. 이번 일정에서 행사나 브이라이브, 파파라치로는 뷔와 진 사진도 많이 거론이 되었는데 무대 사진은 단연 정국이 제일 언급이 많았음. 팀으로도 그렇지만, 정국 개인으로서도 무대 위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는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새삼 증명한 일정.
: 투어 관련해서 워낙 문제가 없다 보니 프레스 문제가 생각보다 길게 논란이 되었나 싶기도 했음. 씨네 21 임수연기자가 김영란법 제정 뒤에 영화 쪽으로 더 큰 규모의 프레스 투어가 있었으나 법적인 문제가 없었다고 나름의 지원사격을 하기도. 위법이라면 이 부분에 대해서 고발처리 될 일인데, 고발 주체는 없이 언론에서 자꾸 찔러보는 분위기라 역시 어그로인가 싶음.
2022-04-27
몬스타엑스
컴백
: 셔누 입대 뒤로 국내 유입이 유지되는 이상한 팀. 대형 회사들의 어그로와 신경전에 지친 올드비들 중에서 PC항이 아이돌에 대해 썩 중요한 잣대가 아닌 성인 여성들을 야금야금 흡수해 온 결과다 싶기도. 양아치 콘셉트가 아니라 적당하게 진짜 양아치 출신들 같은데, 지금은 정신 차리고 내 여자에게는 스위트할 줄 아는 영-최민수를 좋아할법한 이른바 '한녀'들에게 꾸준히 먹히는 지점이 있는 팀. 더 이상 피지컬 팀이라고 하기에도 어필 포인트가 약해졌고, 힙합 바이브나 퍼포먼스로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결의도 약해졌는데 오히려 포지션이 굳건해지는 느낌이 있고 그건 무대 밖에서 오히려 만들어지는 지지 세력이다 싶음. 그래서 이번 앨범은 첫날에 16만 장이 나갔음. 불과 '러브 킬라' 앨범 초동 최종이 16만 장이었고, 직전 앨범은 초동이 28만 장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뒷심이 있기는 한 듯.
2022-06-08
아이콘
금쪽상담소
: 긁어 부스럼. YG 스타일의 프로듀싱 자체가 유효기간이 지나면서 아티스트 본체의 매력이 약한 팀들이 자연스럽게 회사의 후광에 기대지 못하고 하락세로 접어드는 과정을 두고 '비아이 때문에 팀이 메이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식으로 애먼 탓 그리고 일련의 활동에 대해서 '팬들만 보는 그런 스케줄'이라고 하하는 발언을 했는데, 그동안 이 팀의 산전수전을 보면서도 코어를 지켰던 팬들은 진짜 모욕당한 기분일 듯.
: 게다가 바비는 팀 하기 싫었다는 뉘앙스를 엄청나게 풍기면서 결혼과 출산을 통해서 비로소 행복을 찾았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것 역시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분유값 셔틀 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게 만드는 인터뷰. 나중에 바비가 위버스에서 장문의 글로 팬들에게 해명을 하기는 했는데, 애초에 이 팀을 이런 프로그램에 내보내고, 거기서 나온 발언들을 제대로 걸러주지 못했다는 것 자체가 도무지 납득이 되질 않는 과정이라 왜 이렇게 위험한 일을 만들어서 고생인가 내내 의아.
: 이번 컴백 뒤에 킬링벌스에 출연했다는데 히트송을 보유한 팀 치고 반응이 너무 없었음.
하필 세븐틴 킬링보이스와 같은 주간에 릴리즈 되었는데, 조회수가 세븐틴의 1/5 정도 될까 말까. 게다가 처음에 제목이 ICON의 Killing Balls라고 표기되어서 해외 팬들이 기겁하는 일이 있었다고. 뭘 해도 안 하느니만 못한 시기이고, 내부 점검을 크게 해야 할 타이밍이다 싶어 보임.
2022-06-22
TO1
리론칭
: 몇 번을 죽였다 부활시키는가 싶은 팀인데, 이번에는 멤버를 3명이나 퇴출시키고 신멤버를 넣었다고. 게다가 방출 멤버가 민수, 제롬, 웅기라는데, 이 팀에서 그나마 커뮤니티에 언급이랄 게 있었던 게 끼순이 롤인 웅기가 유일해서 그야말로 대책이 없는 상태. 신멤버는 놀랍게도 <프듀 101 재팬>에 출연해서 13위, 16위를 했던 일본인 멤버들과 한국인 연습생 한 명, 정말로 케이콘 등등 대회 이벤트에 오프닝용으로 쓰다가 일본에서 지하돌 비슷하게 돌리는 용도를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은 방향성.
2022-06-29
더보이즈
투어
: 유럽 쇼케이스투어 중이고, 7월 초에 입국해서 유니버스 콘서트 참석 후에 아시아 투어가 좀 남아 있는 상황. 8월 초에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하고 LA 케이콘까지 있어서 컴백은 무리해서 준비한다고 해도 하반기로 밀리긴 할 상황. 이 팀이 체조경기장 사흘 콘서트 표를 다 팔 수 있을까 걱정이기도 한데, 결국 팬덤 안에서 모객을 쥐어짜야 하는 규모라면 컴백 초동과도 직결될 문제라 컴백을 너무 서두르는 것도 모험이겠다 싶음.
: 지난주에 런던에서 공연이 있었고, 프라이드 주간이라 현장에서도 프라이드 플래그를 들어달라는 관객의 요청. 앙코르 중에 깃발을 무대 쪽으로 던진 모양인데, 멤버가 손이 묶였다는 제스처를 하면서 거절.
: 트위터에서는 이걸 '완곡한 지지'라고 애써서 해석하던데, 19년도 유럽 투어에서는 레인보우 플래그 들어달라는 요청을 멤버들이 수락했었다고 함. 당시에 별생각 없이 애들이 대응했을 거고, 회사에서는 상황을 아무래도 보수적으로 컨트롤하기로 한 모양. 하지만 해외 - 특히 유럽에서 K팝 장사가 누굴 상대로 돌아가는 판인가 생각하면 이 부분은 좀 재고의 여지가 필요. 더구나 더보이즈는 팀 안에서 끼순이 캐릭터가 하나가 아닌 구성이기도.
2022-08-10
더보이즈
뉴
: 투어 중에도 늘 샤넬을 사러 다니던 멤버고 콘서트 전 주에 프에에서 팬들이 듣고 싶은 노래 언급했는데, 이걸 '제일 싫어하는 곡'이라느니 필터 없이 이야기를 하다가 알계가 잔뜩 생긴 일이 있었음. 평소에도 브이라이브 등에서 옛날 노래가 언급되면 다른 멤버들은 불러주면서 장단 맞추는데, 꼭 뉴만 싫은 티를 유독 냈다고. 데뷔 초의 팀에 대한 반감이 상당히 큰 멤버인 것 같고, 이게 <로투킹>이 기점이라 올드비들이 이 멤버를 벼르고 있었다는 말도 있음. 더욱이 데뷔 초 팬들은 <킹덤> 이후로 나온 노래들이 초반의 소년미가 사라진 기믹 위주의 노래들이라 어느 정도 반감이 있었던 터라 더더욱 뉴에게 불만이 많았다고.
: 와중에 팀 계정에 뉴가 미우미우 로라이즈 풀착장 입고 무릎을 꿇고 배를 드러낸 자세로 찍은 사진이 올라와서 광역 저격을 당하기도. 미우미우 착장 자체가 좀 질린 상태이기도 하고, 커뮤니티에서는 로라이즈에 대한 반응이 썩 안 좋기도 했었음. 그런데 여기에 뉴가 게이니스 충만한 사진을 올리니까 퀴어혐오가 창구를 만난 듯이 터져 나옴. '이거 여돌 공격할 때 쓰는 혐오조장 방식과 비슷하니까 그만하라'는 반응도 없지는 않았는데, 팬덤이 원하는 퀴어 멤버는 귀엽고 아방한 이 세계관의 주인공 같은 롤이지 파워 끼순이는 아니라 캐릭터 빌딩에 디테일이 역시 중요하다 싶음. 그리고 사실 밉보인 멤버라 초반 공격받을 때 팬들이 실드를 안 해 준 영향도 상당히 있다 싶었음.
2022-08-17
스키즈
챌린지
: 필릭스가 지코 챌린지 한 뒤로 팬덤 니즈가 있었는지 이 팀도 챌린지에 좀 반응을 보이려는 모양. 니쥬랑 서로 챌린지 품앗이. 활동기가 아니라 컨택 포인트 만들기가 애매하기는 했겠지만 니쥬와 이런 이벤트를 하는 것이 이 팀에 썩 이득이 될 것 같진 않음. 트와이스랑 같이 있으면 멤버들이 너무 재수생 애들 같아 보여서 매력이 너무 없겠고. 있지는 아마 스키즈 멤버들이 춤을 더 못 춰서 비교되지 않을까 싶고요. 안전한 게 니쥬였을 듯.
: 있지와의 비교가 아주 저평가는 아닌 게. 현진이 라방에서 다른 팀들 안무를 춰 준 날이 있었는데, 뉴진스 '하잎보이' 요청이 있어서 이걸 잠깐 보여줬음. 그런데 춤을 너무 못 춰서 커뮤니티에서 제법 이슈가 있었음. 현진이 이 팀의 메인댄서라는 부분이 늘 외부에서 잘 인식이 되질 않는데, 간단하게 그건 춤을 잘 추지 못하기 때문라고.
2022-08-24
EN-
케이콘
: 일정이 쉬운 스케줄은 아니었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챙겨야 하는 지점들이 있고, 그런 지점에서 엔하이픈의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느낌.
: 멤버들이 너무 지쳐 보인다는 모니터링을 했는데, 이게 반드시 컨디션 케어의 문제만은 아니고 멤버들의 멘털이나 심리적 보상 차원의 일일 수 있다 싶음. 그리고 여기서 멤버들을 어떻게든 독려하고 끌고 가야 완성도를 담보할 수 있는 법인데, 이게 안 되면 이번 케이콘 같은 결과물이 나오게 될 수 있음. 고생은 했는데, 평가는 나쁘고, 서로가 불만은 쌓이고 그런 네거티브의 기운이 결국 팀의 기세에 영향을 주는 것.
: 일단은 성훈이 못생겨졌다고 디씨에서 캡처 사진으로 하도 흉을 봐서 영상 체크 했는데, 진짜로 얼굴이 부은 건지 뭔지 문제가 있어 보임. 성훈이 스타일링 관련으로도 자주 피드백 드린 것
SVT
세븐틴
나나투어
: 물론 쿱스의 노력에 <나나투어>의 티징이 더해지면서 좀 더 팬덤이 여유롭게 상황을 즐길 수 있는 면도 있겠음. 방송이 녹화 시점과 방송 일자 사이에 상당히 떨어져 있는데, 십오야 쪽에서 계속해서 이슈방어 해 주면서 선공개, 비밀 시사회 같은 콘텐츠를 야금야금 풀고 있어서 팬덤이 계속 프로모션을 따라올 수 있게 해 중. 이런 방식이 자칫 너무 간본 다거나 뇌절한다는 어그로가 끌릴 수도 있겠는데, 조각조각 공개하는 영상들이 대부분 재미있다고 반응이 좋은 편이라 이런 어필이 먹히는 듯. 세븐틴이 아니라 <나나투어>에 대해서만큼은 팬덤코어가 아니라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분위기라 어그로들이 쉽게 물고 들어올 엄두를 못 내는 상황도 있는 듯.
: 다만, 최근 경계할 부분은 오히려 해외 팬덤의 막무가내 에고투쟁이라 플레디스 쪽에서 검수 검토하지 못한 방송 장면들에 대해서 예상 못한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좀 감안하고 있어야 하겠음. 며칠 전에 영지가 도경이 보낸 문자를 공개하면서 둘의 관계성 : 다정하게 말 많이 하는 세심한 오빠 vs 질색하는 MZ 동생이 커뮤니티와 팬덤에서 밍으로 즐겁게 소화된 일이 있었는데, 이게 해외 팬들에게 원가 항의를 받았는지 영지가 영어로 사과문을 올린 일이 있었음.
: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상황과 연관해서 스타벅스나 맥도널드를 걸고넘어지면서 K팝 아이돌들에게 '에듀케이티드' 되어야 한다고 유난 떠는 해외팬들도 위버스와 트위터에 폭증하고 있기도. 그래서 해외를 여행하는 류의 예능에서 뭐라도 꼬투리를 잡아서 불호령 내리고 싶어 하는 애들이 유독 약하고 있는 시기라는 점, 십오야 쪽과 미리 좀 대비하면서 진행할 필요 있지 않나 걱정스럽긴 함.
2023-05-10
트리플 에스
읍소
: 트리플에스 유닛인 크리스털아이즈 유닛 데뷔 했고 활동해야 하는데 <엠카> 한번 출연한 뒤로 음방에 나오질 않고 있음. 그리고 정병기 대표가 디스코드방에 직접 관련 글을 올렸다고. 디스코드 글답게 구구절절한데, 요지는 '트리플에스를 견제하는 인물과 세력에 의해 현재까지도 음악 방송 활동이 불투명한 상태'라는 거. 외부에서는 이달소 출신 멤버들을 영입했으니 블록베리 쪽에서 힘을 쓰고 있는 게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음.
: 실제 내막은 알 수 없으나, 피프티피프티 치고 나가는 시기에 음방이 막히면 뭐라도 해야 하겠다 싶은 마음이야 이해가 되지만 너무 앞뒤 없이 촌스럽게 들이박는 건 역시 뜨악하긴 함. 디스코드에 쓴 폭로성 고자질보다도 더 싸한 건 블로그에 쓴 글인데, 크리스털 아이즈 멤버들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하면서 애정을 글로 써 놨음.
: '어떤 손가락이 안 아프겠냐만은 윤서연을 만난 것은 내 인생에 최고의 행운..... 이렇게 보석과도 같은 애들을 만나게 된 것을 감사해하며. 또 나의 부족함을 미안해하며' 같은 식의 먹먹문인데, 진짜 스타트업 하면서 본인은 벤츠 끌고 다니고 직원들은 돌체구스토도 안 사주면서 커피믹스 밖에 못줘서 미안하다고 카톡 상메에 써 놓는 영포티 사장님 감성이라서 으악 했음. 저같 심지어 중앙 정렬로 올려놓고.. 댓글에는 '병기형님~' 어쩌고 하는 뻔한 남초 성향 댓글 달리고. 이 블로그에 이달소 100억 투자가 스스로 만든 블러핑이라는 고백도 써 놨다던데, 요즘 많이 힘든가 보다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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