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이란 사전적 의미로 남을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거나 지배할 수 있는 공인된 힘이라 했다.
또 남을 알아듣도록 타일러서 어떤 일에 힘쓰게 함이라 정의하고 있다.
이미 현시대에는 어울리지 않는 말이 된 것이 권력이라는 말이며, 지휘와 설득으로 포장된 구시대의 산물이다.
하지만 부모의 특성, 아버지가 비판적 억압적 권력을 가지고 있고 어머니가 포용적 권력을 가지고 있기에 떨쳐내기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느리기는 하지만 사회는 권력을 평등으로 대체해 나가고 있으며, 부당함과 비상식에 맞서 공정과 상식이 보편화되어 가고 있다.
권력은 대중들에게 이성적인 어른의 태도를 이끌어, 맞서 저항하거나, 기계적 중립 또는 방관적 위치에 서게 한다.
권력은 지배 계급으로써 피지배 계급에 대해 패배와 좌절, 순응을 학습하도록 지속적으로 실험을 감행한다.
이 과정에서 합리화 (거짓), 투사 (남 탓), 전위 (엉뚱한데 화풀이), 억압 (고통을 무의식적으로 잊는 것), 주지화 (일을 하며 잊으려는 것) 등 온갖 방어 기제가 발동한다.
끝내는 권력이나 자본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자기 합리화가 대중들을 해리 (극심한 스트레스에 현실 분리) 상태에 빠지게 만든다.
끊임없이 저항하지 않는 사람은 공정과 상식을 부정하고 파괴하며, 사회 발전을 저해한다.
사회가 권력 활동이 극대화되고 부당함과 비상식이 대두되면, 두 부류의 형태로 이를 바라보게 된다.
반항적 가치를 앞세우는가, 순응적 가치를 앞세우는가는 실질적 유전적 기질과 살아온 환경에 따라서 결정된다.
이는 진보 보수가 아니라 문제를 인식하고 다루는 삶의 태도라고 정의되며, 복잡한 긍정 vs 단순한 부정의 양극단으로 치닫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한쪽은 자신의 것 중 일부를 희생해 저항하는 방향으로 독립 포기, 결혼 포기, 출산 포기, 자발적 가난 등.
다른 한쪽은 한 줌도 안 되는 자신의 것을 지키려는 방향으로 단순함, 무식함, 부당함, 비상식, 폭력성 등을 몸에 두른다.
지구 전체로 보면 왕족이나 귀족, 재벌이나 자본가 등이 존재하는, 평등한 사회와는 거리가 먼 국가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이에 맞서 역동성을 유지하고 있고, 저항하는 나라는 지구상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왜 우리나라만 저항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은가? 그건 언어적 특성으로 문맹률이 떨어지고, 고등 교육을 받았으며, 그에 따라 지적 능력이 높기 때문이다. 역사적 배경도 한몫한다.
하지만 저항하는 사람들은 미래에 투자할 자산이 사라지고 있으며, 순응하는 사람들은 죽어서 사라지고 있다.
인구 소멸의 공포가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지만, 더 오래 살아남는 쪽은 저항하는 사람들이다. 죽음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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