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NewJeans)가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KGMA) 베스트 아티스트상과 그랜드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지난 11월 1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틀간 진행되며, 시상식인 첫날 아티스트 데이는 뉴진스 하니와 배우 남지현이 MC를 맡아 진행됐다.
베스트 아티스트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뉴진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해린 : 우선 이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요,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저희들을 항상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는 모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고, 감사한 일들이 있는 것 같은데요.
저희를 항상 도와주시고, 저희와 함께 해주시는 스태프들, 민희진 대표님, 오늘도 응원하러 와주신 버니즈 여러분들까지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니엘 : 항상 지켜주시는 민희진 대표님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어요.
그랜드 아티스트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뉴진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민지 : 네 저희 인사드리겠습니다. 둘셋 안녕하세요 뉴진스입니다.
저희 뉴진스가 데뷔한 지 2년이 되었는데요. 2년 동안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많은 일을 겪으면서 많은 걸 배웠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늘도 그런 뜻깊은 배움 중에 한 자리였던 거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2년 동안 정말 즐거운 일들도 너무너무 많았고, 사실은 저희끼리도 밤새 이야기를 나눠야 할 만큼 저희가 조금은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들도 있었는데요.
그래도 그런 문제들을 통해서 저희 멤버 다섯 명이 더 단단히 뭉치고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죄송해요 제가 조금 준비를 하려고 했는데, 무대를 끝내고 와서 지금 약간 머리가 하얘졌는데.
항상 저희 옆에서 많은 응원 주시는 저희 버니즈 여러분들 때문에 덕분에 저희가 늘 무대도 정말 최선을 다해서 즐겁게 몰입해서 준비할 수 있는 거 같아서 늘 정말 감사드리고요.
항상 옆에서 사소하지만 정말 엄청난 도움 주시는 우리 매니저님들 스태프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린다고 싶고요.
또 뭉치고 계속해서 나갈 수 있는 힘주시는 저희 민희진 대표님께 지금 보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제가 멤버들과 함께 버니즈들과 좋은 무대 즐거운 무대 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했고요, 앞으로도 저희 뉴진스는 좋은 음악으로 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테니까요.
항상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니 : 저희 정말 계속 버니즈 감사하다는 말을 계속해서 약간 어떻게 보면 빈말 같으실 수 있는데, 정말 빈말 아닌 걸 아셨으면 좋겠고.
사실 저희 언제까지 뉴진스일지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우리 다섯 명이랑 버니즈랑 만든 사이를 방해할 수 있는 건 없다고 생각해서, 끝까지 뭉칩시다.
다니엘 : 뉴진스가 아니더라도 뉴진스는 네버 다이 - NewJeans Never Die.
한편, 뉴진스는 지난 11월 13일 소속사 어도어에 ‘전속계약 위반사항 시정 요구의 건’으로 내용 증명을 보냈다.
이를 시정하지 않을 경우 뉴진스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KGMA 소감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의지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소속사 하이브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뉴진스에 대한 부당한 요구와 해임, 언플과 역바이럴, 표절과 비방, 개인정보 유출과 부당 대우 괴롭힘 등 온갖 불법적 행위를 일삼고 있었다.
지난 10월 7일 국정감사에서는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그룹의 안무 표절에 있어 확정적 지적을 받았으며,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CCTV 삭제와 어처구니없는 입장문으로 비판을 자초했다.
나아가 빌리프랩 내부 고발자에 의해 뉴진스의 기획안이 넘어갔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제작 포뮬러 모방과 기획안 복붙을 비롯한 서바이벌 순위 조작 정황까지 드러났다.
지난 10월 15일 국정감사에서는 뉴진스 멤버가 당한 직장 내 괴롭힘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으며, 하이브가 과로사를 은폐했다는 사실도 새롭게 밝혀졌다.
10월 24일 국정감사에서는 하이브가 내부 보고서에 타사 아티스트를 비롯한 자사 아티스트까지 매우 부적절하고 역겨운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이 밝혀져 비난받고 있다.
게다가 고의성이 있어 보이는 폐기물 부담금 및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등의 누락을 비롯한 온갖 불공정하고 비상식적 행위들로 하이브는 비판받고 있다.
이러한 뉴진스에 대한 온갖 부당한 행위들에 맞서 버니즈와 팀 버니즈는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면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10일 팀 버니즈는 어도어 낙하산 대표와 관련자들을 고발했으며, 지난 10월 28일에는 악성 게시물을 대량 고발해 법적 대응하고 있다.
하이브의 으뜸기업 선정 취소 촉구에 관한 청원은 11월 9일 동의자수 5만 명을 넘겨,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정식 안건으로 제출되어 처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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