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0년이 지난 애니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전혀 촌스럽지 않은 만화와 애니
우연히 R.O.D (READ OR DIE) 각 30분의 3화로 이루어진 완결 애니를 봤다면
티브이 시리즈 총 26화도 찾아보겠지만, 앞선 애니를 뛰어넘지 못한 아쉬움.
하지만 소름 돋는 오프닝 주제가와 흥미로운 소재와 주제는 애니 추천의 요소다.
첩보물에 잘 어울리는, 영화 007의 배경 음악이라 해도 믿을 주제가가 펼쳐지고,
유명 위인들이 각자의 장점을 이용하는 빌런이 되어 고서를 빼앗기 위해 등장하면
책을 사랑하는 어리숙한 종이를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는 초능력자 주인공과의
아이디어 넘치는 전투 장면 연출로 R.O.D는 최고의 애니로 추천할 수밖에 없다.
[ 주요 사항 ]
R.O.D 미디어 믹스의 원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 「R.O.D READ OR DIE YOMIKO READMAN "THE PAPER"」라는 긴 제목인데, 보통 줄여서 R.O.D로 표기한다.
쿠라타 히데유키가 2000년 7월부터 슈에이샤의 슈퍼 대시 문고를 통해 발간하였다.
작가가 애니 각본가가 주업이기에 클라이맥스에 접어들었으면서도 발간 속도가 극악을 달리고 있다.
참고로 7권과 10권은 번외 편. 국내에서는 현재 절판된 지 꽤 오래되었다.
스튜디오 오르페에서 기획한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 라이트 노벨, 애니메이션, 코믹스로 동시 전개했다.
제목인 R.O.D는 Read or Die(읽느냐 죽느냐)의 약자이며, 세 자매 코믹스 버전에서는 Read or Dream의 약자라고 나오는 등 미디어 믹스마다 약간식 다르다.
말 그대로 책에 죽고 책에 사는 주인공 요미코 리드맨을 중심으로, 그녀가 속한 대영도서관 특수공작부와 그 대적 세력 간의 이야기이다. 라이트 노벨, 코믹스, 애니메이션은 등장인물만 같을 뿐, 스토리가 전혀 다른데 이것은 원작자인 쿠라타 히데유키가 「내용이 같다면 무슨 의미가 있느냐.」라는 의도에서 비롯되었다.
2012년 1월 발매된 게임 히어로즈 판타지아에 요미코 리드맨과 낸시 마쿠하리 등 10명이 참전하였다.
동인 작품으로 Elepaper Action라는 게임이 나왔는데, 물론 출판사나 저자와는 관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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