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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지독히도 사고를 멀리한 사람들

리바MHDHH (leviaMHDHH) 2025. 2. 5. 07:54

머리로 기억하고, 가슴에 품고, 세상을 걸으며, 알고 있어야만 하는 것.

칼 세이건의 창백한 푸른 점, 우리 지구 별 우리나라에 대한 깊은 성찰.

허무주의 따위가 아니라, 사고를 뜨겁게 실천하기 위한 스스로의 다짐.

창백한 푸른 점 지구 위 우리나라에서 지독히도 사고를 멀리한 사람들.


창백한 푸른 점 지구 위 우리나라에서 지독히도 사고를 멀리한 사람들.

그리하여 신을 믿고 거짓을 믿어, 민주주의의 언어를 오염시키는 자들.

태극기, 민주화, 빨강, 저항, 독재, 자유, 탄압, 인권, 희생, 운동, 열사.

너희들이 가져가 오염시키는 모두 말들은 너희들이 쓸 수 없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