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란 단순히 팔리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들은 노래하고 춤추며, 거친 숨을 내뱉는 순간마다 자기 내면의 진실을 세상에 드러낸다.
위선적 표현은 결국 ‘상품’에 불과하며, 위선적 아이돌은 ‘상품’일 뿐, 결코 ‘아티스트’로 인정받을 수 없다.
그렇다면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는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크게 세 가지 방향에서 접근해 보고자 한다.
< 생각 : 질문을 던지는 존재 >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의 작품은 단순한 감탄을 요구하지 않으며, 그들은 우리 안에 질문과 울림을 일으켜,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든다.
시대와 타협하지 않는다 :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권력과 자본 앞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으며, 외로움을 감수하더라도 자기만의 길을 걷는다.
고통을 감추지 않는다 : 아픔과 상처를 미화하거나 은폐하지 않으며, 아름다움뿐 아니라 부끄러움과 슬픔도 껴안아 삶 전체를 노래한다.
< 심장 : 사랑을 믿는 존재 >
사랑을 믿는다 :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는 세상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하며, 사랑이야말로 그들 예술 전체를 지탱하는 뿌리가 된다.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는다 : 세상이 몰라준다며 칭얼대지 않으며,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기를 선택한다.
침묵의 순간을 표현한다 : 화려한 수식어가 아닌 시선과 침묵과 몸짓으로 진정성을 드러내며, 침묵은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깊이의 증거가 된다.
< 행동 : 진심으로 연결되는 존재 >
대중을 수단으로 보지 않는다 : 팬을 소비자나 수익원으로 보지 않으며, 인간 대 인간으로 연결되고, 이익을 넘어 마음으로 소통한다.
스스로를 상품화하지 않는다 : 자신을 팔기 위해 캐릭터를 꾸미거나 브랜드처럼 포장하지 않으며, 오히려 상품화의 논리와 끊임없이 싸운다.
꾸밈없는 감정이 흐른다 : 억지웃음이나 가식적 친절이 아닌 살아 있는 진짜 감정이 느껴지며, 무대 위와 무대 밖 모두에서 동일한 진심이 흐른다.
NJZ 엔제이지와 같은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를 만났을 때, 우리는 단순한 팬에 머물지 않게 된다.
그들의 존재를 통해 팬들 역시 더 용감하게 질문하고, 더 깊이 사랑하며, 더 진실하게 세상과 연결되게 된다.
살아 있는 영혼만이 서로를 알아볼 수 있다. 진정성은 그 안에서 인정받아 빛나며, 그 빛은 멀리서도 바라볼 수 있게 더욱 선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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