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15

저항 : 내란과 테러, 윤석열 구속 기소 '경사'

긴 설날 연휴가 시작되었으나, 정치 검찰은 서울중앙지법에 윤석열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을 2차례나 신청하며, 추가 조사 의견을 피력했다가 불허됐다.공수처는 수사권이 있고, 검찰은 기소권이 있고, 법원은 재판권이 있는 올바른 사법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한 것으로 해석된다.이에 심우정 검찰총장이 1월 26일 전국 검사장 회의를 소집해 윤석열에 대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처리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서면서, 한때 불기소나 불구속 수사 의견을 내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있었다.하지만 이 자리에서조차 기소 의견이 많아지자, 마지못해 검찰은 윤석열에 대해 구속 기소함에 따라 구속 영장이 청구되어 집행됐다.윤석열의 24.12.3 계엄령 내란과 25.1.19 법원 테러라는 초유의 사태가 탄핵과 구속으로, 드디..

마인드 (Resist) 2025.01.27

음악 : 백지영 -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차가운 바람이 손끝에 스치면, 들려오는 그대 웃음소리.내 얼굴 비치던 그대 두 눈이, 그리워 외로워, 울고 또 울어요.입술이 굳어버려서, 눈물이 입을 가려서, 말하지 못했던 그 말.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혹시 알고 있나요, 뒤돌아서 가슴 쥐고, 그댈 보내주던 그 사람.그 사람이 바로 나예요, 그 사람을 사랑해 줘요.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언젠가는 돌아와 줘요.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

메모리 (Music) 2024.12.03

음악 : 성시경 - 거리에서

니가 없는 거리에는 내가 할 일이 없어서 마냥 걷다 걷다 보면 추억을 가끔 마주치지.떠오르는 너의 모습 내 살아나는 그리움 한 번에 참 잊기 힘든 사람이란 걸 또 한 번 느껴지는 하루.어디쯤에 머무는지 또 어떻게 살아가는지 걷다 보면 누가 말해줄 것 같아.이 거리가 익숙했던 우리 발걸음이 나란했던 그리운 날들 오늘밤 나를 찾아온다.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애태워도 마주친 추억이 반가워.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텅 빈 거리 어느새 수많은 네 모습만 가득해.막 다른 길 다다라서 낯익은 벽 기대 보며 가로등 속 환히 비춰지는 고백하는 니가 보여.떠오르는 그때모습 내 살아나는 설레임 한 번에 참 잊기 힘든 순간이란 걸 또 한 번 느껴지는 하루.아직 나를 생각할지 또 그녀도 나를 찾을지 걷다 보면 누가..

메모리 (Music) 202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