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내란에서부터 사법 내란에 이은 대통령 선거 기간까지, 6개월에 걸친 시간 동안의 ‘피로감’은 엄청났다.12월 3일 윤석열과 김용현의 계엄 내란, 1월 19일 김건희와 전광훈의 법원 테러, 3월 8일 지귀연과 심우정의 사법 파탄, 5월 1일 조희대와 한덕수의 사법 내란.민주주의의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고, 헌법과 법률이 송두리째 무너지도록 내버려 둔 법비들로 인한, 우리 사회의 신뢰 파탄 충격은 어마어마한 것이었다.뒤이어 어렵게 치러진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일본인 김문수의 ‘내란 좀비’ 행태, 개장수 이준석의 ‘구토 유발’ 발언은 더 큰 고통을 안겨주었다.김문수는 인문과 과학 등 공정과 상식을 멀리한 반지성주의, 대화가 전혀 되지 않는 반지성주의, 자본과 권력에 기대어 권력 남용과 억지 궤변을 일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