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23

저항 : 세븐틴 승관 하이브 비판

더 이상 상처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그동안에 벌어진 많은 일들을 지켜보며 그래도 어떻게든 지나가겠지라는 마음으로 내 마음을 삭히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멤버들과 열심히 활동해 왔다 하지만 이젠 더 이상 이 상황들을 지켜만 보며 불이 꺼지기만을 바라기엔 상처받는 내 사람들 나의 팬들과 나의 멤버들, 이 순간에도 열심히 활동하는 모든 동료들을 위해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에게는 오지랖 누군가에게는 섣부른 글일 수 있지만 그래도 한번 용기를 내본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내가 선택한 것이기에 사랑을 많이 받기에 감내해야 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상처를 받아가면서 죽기 직전까지 스스로를 갉아먹으면서 어떻게든 견뎌야 하는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저 주어진 일에 최선과 책임을 다..

마인드 (Resist) 2024.10.29

뉴진스 : 민희진 대표의 비전

K-POP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은? 엔터테인먼트 업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가서, 궁극의 이상향을 이루는 것이다. 철학과 예술은, 비즈니스의 대척점에 있는 개념으로 인식된다. 돈이 되는 일은 대체로 아름답고, 고상하기 어렵다는 선례와 인식 때문이다. 반면 자본을 멀리 하면, 고귀한 아트도 점점 현실에서 고립되기 마련이다. 그렇죠 아시죠 돈이 없으면 예술이 빛을 못 바래요. 그래서 예전에도 예술가 들한테 훌륭한 후원가 들이 막 붙잖아요. 나는 이 상관된 인식의 결합을 늘 꿈꿔왔다. 자본 시장은 늘 돈이 되는 것에 집중한다. 그래서 저한테는 뉴진스로 돈을 만드는 게 중요했던 거예요. 내가 백날 아트 해봤자 아무도 관심 안 주거든 돈을 벌어야 관심을 줘요. 자본이 있어야 내가 추구하는 무형의 개념, 즉 미학..

엔제이지 (NJZ) 2024.10.04

뉴진스 : 민희진 대표 현대카드 강연

뉴진스 민희진 대표가 지난 9월 27일 오후 9시께 'K-POP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이라는 주제로, 2024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뉴진스 민희진 대표는 강연에서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솔직한 심경들을 전했다. 철학적 깊이, 아티스트의 자존심, 음악에 대한 진심, 제작자로서의 전문성 등 매우 빛났던 자리. 끝으로 신우석 감독과의 뮤직 비디오 당시 오고 갔던 데모곡을 들려주며, 강연을 마쳤습니다. 아 아 이게 아직은 비트만 있어요. 그리고 지금 그 김기현 대표가 들으면 왜 저래 이러실 수도 있는데. 왜 누가 저러라고. 근데 사실 이 곡으로 신우석 감독님을 꼬신 거거든요 일을. 근데 정작 이 곡으로 꼬시고 딴 노래를 줬어. 그래서 감독님이 아니 너무 이상한 ..

엔제이지 (NJZ) 2024.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