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 사회의 핵심이자, 억압받는 이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권리에 해당된다.그러나 우리나라에서 표현의 자유는 타인의 존엄을 해치는 폭력의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다.표현의 자유라는 이름 아래 혐오와 모욕이 정당화되며, 우리나라 사회는 점점 더 피폐해지고 있다.여성 혐오, 역사 왜곡, 소수자 비하, 노동자 모욕, 공공 파괴 등 도저히 ‘의견’이라 부를 수 없는 발언들이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다.이러한 망언과 막말의 언어 표현은 언론과 온라인 공간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어, 비판 없이 ‘이슈’라는 포장 속에 소비된다.특히 윤건희의 내란 테러와 대통령 선거에서, 김문수와 이준석 등 극우의 언어는 저질 전략으로 사용되었다.그들은 혐오와 증오를 조장하고, 여론을 조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