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2

인문 : 2024년의 키워드 2, 폭망 개저씨 저항

우리나라가 본격적인 폭망의 길에 접어들어서고 있을 때, 이에 맞서 저항한 사람들은 민주 시민, 민희진과 뉴진스, 안세영, 한강이었다.윤석열의 12월 3일 계엄령 내란에 맞선 이재명 민주당과 민주 시민의 뒤에는,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시민이면서 K팝 아티스트의 팬이기도 한 2030 여성들과 민주 시민들이 있었다.방시혁 하이브에 대한 민희진 대표의 사내 비판에 경영권 탈취와 내부 감사로 누명과 조작을 가하자, 이에 맞서 4월 25일 기자회견 9월 11일 라이브 방송 11월 29일 전속계약 해지까지 저항은 계속되고 있다.배드민턴 협회 김택규 협회장과 협회 임원들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을 비롯한 선수들에 대한 처우보다는 자신의 권력 유지에만 몰두해, 이에 맞서 8월 5일 기자 회견을 통해서 저항했다.이..

로직스 (Human) 2024.12.31

저항 : 작가 한강 노벨문학상이 온다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허약함을 폭로하는 그녀의 강렬한 시적 산문을 위해” 시대의 아픔에 정면으로 맞서는 소설은 흔치 않다. 작가 한강은 소설 ‘소년이 온다’를 통해 우리나라 역사에서 영원히 기억될 1980년, 군사 독재 정권의 총칼에 유린당한 피비린내 나는 민주주의 성지 전라남도 광주 금남로 한복판에 선다. 시간은 어느덧 44년이 흘렀으나, 2024년은 공정과 상식이 없는 민주주의 퇴행을 바라보고 있다. 매국 보수 정권, 뉴라이트와 그 부역자들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데 서슴이 없다. 서슬 퍼런 총칼로 무장한 계엄군이 입에 올려지는 2024년, 다시금 광주가 떠오를 수밖에 없다. 그런 역사를 작품에 담아낸 작가가 바로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이다. 매국 보수 정권, 뉴라이트와 그 부..

마인드 (Resist) 202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