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NewJeans)

뉴진스 : 팀 버니즈 인사말

리바진스 (levianwjns) 2024. 9. 27. 23:58

뉴진스를 응원하는 버니즈로, 뉴진스와 민희진 대표님에게 팀 버니즈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민희진 대표님의 강연을 보니 철학적 깊이나 아티스트의 자존심이 역시 비범한 분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대단한 세상을 원하는 게 결코 아닙니다. 공정하고 상식적인 걸 원한다고 왜 설명해야 하고 왜 싸워야 합니까.

우리 아티스트 뉴진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그리고 민희진 대표님, 팀 버니즈 모두를 응원합니다.


<X에 올라온 인사말>

안녕하세요, 팀 버니즈입니다.

최근 팀버니즈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진 것을 느낍니다. 하루에도 몇 차례씩 외부 로그인 시도와 해킹 시도가 발생하고 있어, "왜 굳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불필요한 오해를 미리 차단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여 이 글을 남깁니다.

세상은 각자가 바라보는 시각과 가치관에 따라 그 깊이와 넓이가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이들의 세상은 오직 돈과 권력으로 맺어진 관계만이 존재하며, 그 밖의 모든 말과 행동은 배후세력에 의한 것이라 믿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세상에 살고 있는 하이브와 그들의 주장을 따르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이에게 대가 없이 주고 싶어 하는 마음,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힘을 얻고 그 힘으로 서로의 하루를 응원해주고 싶어 하는 마음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팀버니즈는 앞서 짧게 언급했듯, 다양한 직업군, 연령, 성별을 가진 평범한 일반인들이 사랑하는 아티스트의 행보를 순수한 마음으로 응원하고자 모인 팬덤입니다. 어떤 업체와도 연관되지 않았으며, 모두가 각자의 본업 외 시간을 쪼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여러 문제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모금에 대해 제안을 주셨지만, 현재로서는 필수적인 상황이 아닌 이상 모금을 하지 않으려는 이유도, 각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비용을 감당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이 상황 자체가 이미 많은 부담과 고통을 주고 있는 만큼 팬분들께 추가적인 경제적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각자의 삶의 모습과 방향은 다르지만 뉴진스라는 우리가 깊이 사랑하고 아끼는 아티스트에 대한 마음이 하나로 모여 함께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는 모임이라는 점은 다른 팬덤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저희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모든 팬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아티스트를 응원하고 있듯, 팀버니즈 역시 그 특수한 상황에 맞게 조금은 독특한 방식으로, 생소한 영역까지 힘을 다해 지원하고 있을 뿐입니다.

특히 민희진 전 대표님과 팀버니즈의 관계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은, 모든 행동의 목적이 오직 이윤 추구일 수밖에 없다고 여기는 그들의 편협한 시각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그들의 주장대로 일치화된 모습으로 보였다면, 그것은 뉴진스 다섯 멤버에 대한 팀버니즈의 마음이 민희진 전 대표님의 마음과 다르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건대, 팀버니즈는 민희진 대표님과의 마음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관계도 없음을 밝힙니다. 더불어 이미 많은 짐을 지고 계신 대표님께 추가적인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아 죄송한 마음입니다.

뉴진스 다섯 멤버, 민희진 대표님, 그리고 팀버니즈를 포함한 모든 버니즈가 하나의 마음으로 같은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방금 전, 민희진 대표님이 참여하신 현대카드 강연이 종료되었습니다. 왜 이 강연을 그렇게까지 방해하려 했는지, 강연을 본 후에야 알 수 있었습니다. 대표님께서 샤라웃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팀 버니즈도 뉴진스 멤버들과 버니즈와 함께하는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서포트하겠다고 답을 드리고자 합니다.

길고도 힘든 한 주를 보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치지 않게 서로끼리 응원하며 힘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서로가 아끼는 뉴진스와의 행복했던 추억들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