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에 대한 감시와 균형이 무너지면, 자본은 강력한 권력을 가지게 되며 권력은 자본을 지키는 도구가 된다.
이로 인해 1. 불평등의 심화 2. 정치의 사유화 3. 언론과 여론 조작 4. 문화와 가치 획일화 5. 환경 파괴와 착취 구조 6. 국민 주체성 상실 등이 발생한다.
자본과 권력은 사회 기초 질서인 민주주의의 공정과 상식을 파괴하며, 사회 혼란에서 더 많은 자본과 권력을 획득할 수 있음을 학습한다.
특히 노동자 보호에 대한 외면과 불공정 계약, 창작자 보상과 평가절하와 언론 환경, 환경 보호에 대한 무관심과 소비자 착취 등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K-팝의 글로벌 인기가 정점을 지난 것으로 평가되지만, 여전히 글로벌 차트인이 가능한 음악 장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문제는 자본과 권력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못 미치면서 노동자, 창작자, 환경, 소비자 등에 대한 외면과 언플을 통한 왜곡이 일상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어떤 아티스트가 어떤 창작자와 어떤 환경에서 어떤 팬들에게 어떤 음악으로 연결될지 모른다면, 더 이상의 발전은 불가능하다.
K-팝은 이제 단순히 '어떤 음악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넘어 이제 '누가 왜 어떤 환경에서 만들 것인가'를 물어야 하는 시점이다.
< 노동자 보호에 대한 외면과 불공정 계약 >
K-팝의 연습생 시스템은 오랜 시간 동안 K-팝 산업의 성장 기반이 되어 왔으나, 노동자 보호는 외면받아 왔다.
무보수 훈련, 과도한 통제, 불확실한 데뷔 등의 조건 아래, 연습생들은 어린 시절부터의 장기적인 노동 착취 구조에 내몰려왔다.
나아가 소속사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계약 조건에 노출되어, 일정과 수익 그리고 활동 방향에 대한 자율권이 전혀 없는 구조인 일명 '노예 계약'을 맺어야 했다.
아티스트과 소속사 상호 간 동등한 계약 관계에서 신뢰 파탄의 책임이 있는 소속사에 대한 아티스트의 계약 해지 요구를, 법원이 무시한 NJZ 엔제이지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불투명한 수익 분배, 전속 계약의 남용, 독립적 판단을 할 수 없는 현재 K-팝의 시스템을 더 이상 용납해서는 안된다.
< 창작자 보상과 평가절하와 언론 환경 >
K-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프로듀서, 작사가, 작곡가, 안무가 등의 창작자에 대한 보상과 평가는 외면받고 있다.
이들은 철저히 자본과 권력의 구조에서 착취의 대상이 되어, 하청 구조 속에서 정당한 저작권 보호와 수익 배분에서 배제된다.
아티스트와 창작자에 대한 보상과 권리 보호는커녕 방시혁 하이브의 수준 낮은 하이브 PR이 소속 아티스트의 평가절하를 위해 언론사에 로비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이런 언론 환경에서 황색언론 기레기들은 K-팝의 문제점을 비판하기보다, 아티스트에 대한 비난과 왜곡에 혈안이 되어 있다.
K-팝은 자본과 권력으로 인해 아티스트와 창작자에 대한 착취가 일상적으로 발생하고, 이를 황색언론 기레기가 숨기는 극악한 환경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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