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어던의 NJZ 엔제이지

머리로 기억하고, 가슴에 품고, 세상을 걸으며, 알고 있어야만 하는 것.칼 세이건의 창백한 푸른 점, 우리 지구 별 우리나라에 대한 깊은 성찰.허무주의 따위가 아니라, 사고를 뜨겁게 실천하기 위한 스스로의 다짐.창백한 푸른 점 지구 위 우리나라에서 지독히도 사고를 멀리한 사람들.창백한 푸른 점 지구 위 우리나라에서 지독히도 사고를 멀리한 사람들.그리하여 신을 믿고 거짓을 믿어, 민주주의의 언어를 오염시키는 자들.태극기, 민주화, 빨강, 저항, 독재, 자유, 탄압, 인권, 희생, 운동, 열사.너희들이 가져가 오염시키는 모두 말들은 너희들이 쓸 수 없는 말이다.

[ 애니 언어의 정원 OST : Rain (하타 모토히로) ][ 원곡 : 오에 센리 - Rain ]말로는 표현하지도 못하고 얼어붙은 채다른 사람들 앞에서 상냥하게 살아왔어그 여파로 이렇게 조잡하게비가 오는 날 밤에 널 안고 있었어도로 옆 빌라와 고장 난 상야등길거리에서는 그래 모두가 서두르고 있었어너 때문이 아니야 잘못한 건 스스로의 격렬한 감정을숨길 수 없는 나인걸Lady 너는 비가 와서 부옇게 보여빈 역사를 조금 달렸어장대비가 내려도 상관없다면서흠뻑 젖어도 상관없다면서물방울을 흩날리며 네가 사라져 가뒷골목에서는 아침이 빨리 오니까지금 너를 잡아서가지 마, 가지 말아 줘그렇게 말할게따로따로 살고 있어 울 것 같은 하늘을꽉 쥘 정도의 강인함은 이제 나한테는 없어여전히 마음 깊은 곳의 진심만으로도 상처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