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16

인문 : ‘우주 블랙홀’과 ‘지구 평면설’ 간의 간극

물리학은 이론 물리학과 실험 물리학으로 나뉘며, 이론 물리학은 현대 과학 기술을 이끈 원동력이다.상대성 이론과 양자 역학 즉 거시 세계와 미시 세계의 이론을 제시해 실험적으로 입증되면서, 인류 과학은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베르너 하이젠베르크가 확장한 세계에 대해 이해하려는 물리학 실험의 결과로 현대 우리 인류는 진화했다.하지만 관측 가능한 천문학적 현상인 우주의 블랙홀과 원자로 이루어진 양자 역학의 현상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자들도 있다.그들은 거시 세계와 미시 세계를 부정하고, 사이비 종교와 믿으며 나아가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다.논리적 사고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구체적 증거와 실험도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설명하려는 노력은 쓸모없는 시간이 된다.단순히 무식하다 상식이 없다가..

로직스 (Human) 2025.03.21

인문 : 칼 세이건 - 창백한 푸른 점, 지구

머리로 기억하고, 가슴에 품고, 세상을 걸으며, 알고 있어야만 하는 것.칼 세이건의 창백한 푸른 점, 우리 지구 별 우리나라에 대한 깊은 성찰.허무주의 따위가 아니라, 사고를 뜨겁게 실천하기 위한 스스로의 다짐.창백한 푸른 점 지구 위 우리나라에서 지독히도 사고를 멀리한 사람들.칼 세이건은 《창백한 푸른 점》에서 사진에 대한 소감을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이렇게 멀리 떨어져서 보면 지구는 특별해 보이지 않습니다.하지만 우리 인류에게는 다릅니다.저 점을 다시 생각해 보십시오.저 점이 우리가 있는 이곳입니다.저곳이 우리의 집이자, 우리 자신입니다.여러분이 사랑하는, 당신이 아는, 당신이 들어본,그리고 세상에 존재했던 모든 사람들이 바로 저 작은 점 위에서 일생을 살았습니다.우리의 모든 기쁨과 고통이 저 점 위..

로직스 (Human) 2025.02.02

인문 : 피보나치 수열에 대한 이해

피보나치 수열은 1, 1, 2, 3, 5, 8, 13, 21, 34, 55, 89처럼 n번째 수와 n+1번째 수의 합이 n+2번째의 수가 되는 수열을 말한다.피보나치 수가 처음 언급된 문헌은 기원전 5세기 인도의 수학자 핑갈라이며, 유럽에서 피보나치 수를 처음 연구한 것은 레오나르도 피보나치로 토끼 수의 증가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이 수에 대해 언급했다.이 숫자가 중요한 이유는 자연의 법칙에 따라 때가 되면 피고 지는데 그 자연의 법칙 속에서 특별한 숫자의 법칙이 감춰져 있다고 주장입니다.꽃잎을 세보면 거의 모든 꽃잎이 3장, 5장, 8장, 13장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백합과 붓꽃의 꽃잎은 3장, 채송화·패랭이·동백·야생 장미는 5장, 모란·코스모스는 8장, 금불초·금잔화는 13장, 애스터·치커리는 2..

로직스 (Human) 2025.01.22

인문 : 참여형 학습기법 - 브레인 라이팅

[ 브레인 라이팅 6가지 규칙 ]브레인라이팅 기법의 목적은 브레인스토밍처럼 다양한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얻는 것으로 질보다 양을 중시하고, 절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비판하지 않아야 하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참고하여 더 좋은 아이디어를 제출하도록 하는 발명 기법이다.1. 모둠 구성 : 4~6명을 모둠으로 구성하고 사람들에게 빈 용지를 배분한다.2. 문제 작성 : 빈 용지 상단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를 기록한다.3. 아이디어 작성 : 5분 동안 첫 줄에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3개씩 적는다.4. 용지 전달 : 시계 방향으로 옆 사람에게 용지를 전달하고 다른 사람의 기록지를 들고 온다.가지고 온 기록지의 두 번째 줄에 기존 것을 참고하여 자신의 아이디어 3개 정도를 기록한다.아이디어가 떨어질 때까지 용지에 아이..

로직스 (Human) 2025.01.05

인문 : 참여형 학습기법 - 브레인 스토밍

브레인 스토밍은 알렉스 오스본(Alex F. Osborn)이 창안한 회의 기법이다.광고 책임자로 있던 오스본은 자신이 주재하는 회의에서 부서 간의 지나친 경쟁으로 반대를 위한 반대가 난무하여 생산적인 토론이 불가능해지자 이에 실망하여 이 기법을 착안했다.누가 어떤 의견을 내놓든 아무도 반대 의견을 말하지 못하게 한 기법이라서 처음에는 'NO-NO 기법'으로 불리기도 했다.[ 브레인 스토밍 4가지 규칙 ]1. 비판 금지 : 비판을 하지 않으면 더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2. 자유분방 :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얻는다.3. 질보다 양 : 아이디어는 많을수록 좋다.4. 아이디어 편승 : 남의 아이디어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편승해도 좋다.구성 인원은 5~7명이 적당하고 10명을 넘..

로직스 (Human) 2025.01.04

인문 : ‘대중의 반역’에 대한 이해 2

3. 대중 사회의 위험대중 사회는 여러 가지 위험을 초래합니다.[ 무질서와 폭력, 문화와 문명의 퇴보, 허무주의 ]무질서와 폭력 : 대중의 무관심과 원리적 사고의 결여는 사회의 무질서와 폭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이는 파시즘과 공산주의의 부상과 같은 극단적인 정치 이념의 확산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문화와 문명의 퇴보 : 대중은 문명의 복잡성과 가치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문명이 퇴보할 위험이 있습니다.이는 사회 전반의 지적 수준과 문화적 수준을 저하시킵니다.허무주의 : 대중 사회에서는 삶의 의미와 목적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증가합니다.이는 사회 전반에 허무주의를 확산시키고, 개인의 삶에 대한 만족도와 목적의식을 저하시킵니다.4. 극복 방법[ 지혜로운 지도자 출현 - 국민의 판단력 향상 - 문화와 문명..

로직스 (Human) 2024.12.30

인문 : 던바의 수 - 인간관계 5명(Kin) 150명(Tribe)

인간이 안정적으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적정한 수를 던바의 수라고 한다.일반적으로 평균치는 150명을 던바의 수라고 부른다.영국 인류학자, 진화심리학자인 로빈 던바는 1993년 발표한 연구에서 일반적인 경우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적정한 수를 150 - 200명 정도가 최대치라고 말했다.소설 미디어에도 자주 활용하여 적용되는데, 온라인상의 인간관계라도 인간관계의 구조는 현실 세계와 근본적으로 동일하다.[ 침팬지 65, 오랑우탄 50, 고릴라 33, 긴팔원숭이 14 ]따라서 SNS이 친구가 몇 명이 있든 실제 유대 관계를 맺는 인원은 150명 남짓이라고 한다.이는 지능 수준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고릴라는 인간보다 훨씬 낮다.영장류를 실험한 결과 침팬지 65, 오랑우탄 50, 고릴라 33, 긴팔원..

로직스 (Human) 2024.12.25

인문 : 상상을 아득히 뛰어넘는 거시 세계

[ 거시 세계는 확대경 같은 도구 없이 맨눈으로 볼 수 있는 충분히 큰 현상이나 물체들의 길이 규모를 의미 ]우리 지구의 둘레는 약 40,000Km로 비행기를 타고, 40시간이 걸립니다.비행기로 달까지의 거리는 약 380,000Km로, 비행기로 16일이 걸립니다.지구와 태양과의 거리는 약 150,000,000Km로, 비행기로는 약 6,250일 무려 17년이나 걸림.반대로 태양에서 출발한 빛은 빛의 속도 300,000Km/s로 약 500초 만에 도달하게 됩니다.태양 - 수성 - 금성 - 지구 - 화성 - 목성 - 토성 - 천왕성 - 해왕성.지구에서 가장 멀리 있는 행성인 해왕성은 지구와 약 44억 Km 떨어져 있으며, 빛의 속도로는 4시간 거리.하지만 비행기로는 무려 500년이나 걸리는 엄청나게 먼 거리입..

로직스 (Human) 2024.12.22

인문 : 진보-보수 뇌과학적 해석 (Ft. 방시혁) 2

[ 뇌의 본업인 생존 이익에 충실하면 보수 ]그런데 이제 이게 그러니까 국민의힘 쪽 사람들 보수정당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이 사람들은 물론 옳고 그름을 안 따지는 건 아닌데 생존하려는 그 본업에 너무 충실해.나에게 이익이 되면 그것이 불법적인 요소 혹은 부도덕한 요소가 있다 하더라도, 그 위험감수를 하는 거야.인류학자 헬렌 피셔에 따르면, 진보와 보수는 대뇌의 발달 부위가 다르며 보수는 세로토닌, 진보는 도파민의 수치가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2011년에 실시한 MRI를 이용한 90명의 뇌 구조의 연구 결과를 보면, 진보적 성향이 강할수록 전측대상피질의 회백질의 부피가 큰 반면, 보수적 성향이 강할수록 편도체의 회백질의 부피가 크다. 편도체는 공포와 혐오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공포와 혐오는 경계 대..

로직스 (Human) 2024.12.18

인문 : 스윙바이(Swing-by) 플라이바이(Fly-by)

천문학에 관심을 가진다기보다는 세상이 어떤 식으로 움직이는지에 관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은 늘 유지해야 한다.과학적 관점이나 인문학적 관점을 놓치면, 어떤 현상에 본질을 놓치게 되거나, 결과에 대해서 원인을 놓칠 수 있다.변증법의 3대 법칙인 대립물의 통일과 투쟁의 법칙, 양과 질의 상호전화의 법칙, 부정의 부정의 법칙과 과학적 인식인 개별과 일반, 현상과 본질, 내용과 형식, 원인과 결과, 우연과 필연, 가능성과 현실성은 자꾸 꺼내 쓰지 않으면 잊게 된다.천문학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범주를 아늑히 넘어서는 거시세계의 영역이지만, 가끔은 바로 우리 옆으로 다가오기도 한다.스윙바이(Swing-by) 플라이바이(Fly-by)는 먼 우주로의 여행에서 천체의 중력을 이용하여 가속하는 것을 의미한다.지금 우리..

로직스 (Human) 202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