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에는 학원물과 이세계물처럼 유행을 덜 타는 장르 외에도, ‘전투신’에 집중하는 독특한 카테고리가 존재한다.이런 류의 애니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로 보이며 나루토, 진격의 거인, 귀멸의 칼날, 주술회전, 체인소 맨, 단다단, 장송의 프리렌 그리고 괴수 8호 등의 전투신이 시선을 끈다.일본 애니의 소재 발굴은 나무가 가지를 치듯 계속 뻗어나가는 형식으로, 비슷하지만 서로 다르려는 노력이 엿보인다.특히, 저비용 고효율의 작화 노동 구조 속에서도 뛰어난 능력과 적절한 타협을 통해 놀라운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점은 인상적이다.괴수 8호는 최근 명작 반열에 오른 장송의 프리렌에 비하면 무게감이 떨어지고, 단다단의 하위 버전처럼 보이기도 한다.그러나 애니 퀄리티와 전투신은 중간 이상을 보여주며, 주술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