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Resist)

저항 : 이재용, 정용진, 방시혁의 실패 2

리바진스 (levianwjns) 2024. 10. 25. 08:09

[ 내외부의 혁신 억제 ]

삼성의 실패 주된 원인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은 HBM, D램, 파운드리, 스마트폰, 전자제품 등에서 미래를 위한 연구 개발, 즉 내부의 혁신에 투자한 것이 아니라 안정과 수익에 몰두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외부의 혁신인 SK, TSMC, 애플, LG 등 경쟁 업체에 대해 삼성은 더 높은 혁신에 투자하기보다, 상대 기업을 깎아내리는 언론 플레이에 신경 쓰면서 언론의 감시를 받지 않아, 혁신이 안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신세계의 실패 원인은 쿠팡 등 모바일 유통 사업에 있어서 혁신 투자가 늦었고, 불필요한 사업을 독단 결정해 진출했다가 실패하기를 반복하면서, 전반적인 회복의 불가 상태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는 엔터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엔터에 혁신 투자를 하기보다,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게임 업계와 물리적으로 결합하면서, 내부 혁신 리더와의 갈등과 외부 게임의 착취 사업 방식으로 인해 실패하고 있다.


이들 재벌 기업들의 공통점은 각 분야의 전문가 출신 리더들을 채용하지 않았거나, 경질했거나, 탄압했거나 하는 식으로 자기 동력을 스스로 상실하고 있다는 점이다.

공직 사회가 각 분야별로 전문직 공무원이 있어야 하는 자리에 행정직 공무원이 있는 것과 같이, 삼성은 재무 출신들이 엔지니어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고, 신세계는 각 계열사 사장에게 책임을 물어 해고했다.

하이브는 개인적 감정과 직간접적으로 관계된 것으로 알려진 사이비 종교 사이버 대학으로 인해, 성공한 레이블의 프로듀서 겸 대표를 온갖 언플과 역바이럴로 음해해 해임하고, 게임사 개발도 아닌 경영 출신으로 그 자리를 채웠다.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보호는 뒷전이고, 양산형 게임과 같이 실력에는 무관심하고, 단기 성과를 위해 혁신적 선택을 하지 않고, 제작 포뮬러와 성공한 결과를 모방해, 그로 인한 결과물 - 개성 없는 음악과 춤 - 을 대중들은 외면하기 시작했다.

내부와 외부의 혁신을 억제하고 기업이 성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이들 재벌 기업의 실패는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밖에 없다.


[ 오너의 독선과 횡포 ]

매국 보수 윤건희 정권이 그렇듯 이재용, 정용진, 방시혁은 전혀 견제를 받고 있지 않으며, 이에 따라 독선과 횡포를 일삼고 있다.

견제받지 않는 정치권력의 횡포의 결말이 좋았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며, 기업의 횡포에 대해서는 정경유착으로 숨겨졌으나, 정치권력이 약화되면 경제권력도 약화되게 되어 있다.

정치권력, 경제권력이 독점적 권력 구조를 분산시키지 않고,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지 않고, 공정과 상식을 외면하며, 견제를 받지 않고, 민주화되지 않으면 실패는 불 보듯 뻔하다.

이들 정치, 경제권력에 빌붙어 이기적 인식과 사고, 기회주의적 선택만을 하고 있는 부역자들에게 경고한다. 역사적으로 견제받지 않은 권력은 결코 오래가지 못했다.


어떤 사람들은 3루에서 태어났으면서, 자신이 3루타를 친 줄 알고 살아간다 - 베리 스위처.

자신이 잘해서 현재의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태어나고 나니 그 자리에 있는 금수저들의 기업 실패로 인해서, 결국 피해를 보게 되는 사람들은 사회적 약자와 기업의 노동자들이다.

재벌 기업 실패의 책임을 지고 이재용, 정용진, 방시혁 등은 즉시 물러나야 하며, 각 사업 분야 출신의 혁신을 주도할 리더가 그 자리를 대신해 문어발식의 방만한 운영을 종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고립된 무지한 대중들은 이들을 우러러보거나 존경할 이유가 조금 더 없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들은 그저 그 자리에서 태어난 사람일 뿐 어떠한 실력이나 능력을 보여준 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