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아침 출근 후 번쩍 켜진 조명 아래 난로 곁.
요란한 소리와 함께 매캐한 연기가 피어오르고,
힘껏 불이 올라오면 뒤돌아 서로에게 인사를 하며
달콤한 커피믹스가 녹아내린 종이컵이 전달되고
주말에 있었던 일 어제 있었던 일 이런저런 이야기.
첫 번째 전화가 울릴 때까지, 팀장이 출근할 때까지
서로에게 따뜻한 눈빛으로 따뜻한 응원을 전한다.
'텍스트 (Tex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 : 나, 당신 잊은 적 없어요 (4) | 2025.01.21 |
---|---|
시 : 가슴이 아린 기억이 슬픈 다리가 아픈 (4) | 2025.01.17 |
애니 : 오프닝에서 소름 'R.O.D (Read or Die)' (12) | 2025.01.12 |
애니 : 스타일리시&오컬트&크리티컬 '단다단' (6) | 2025.01.11 |
시 : 당신의 사랑에서 배웁니다 (8) | 2025.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