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299

뉴진스 : 민희진 대표의 비전

K-POP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은? 엔터테인먼트 업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가서, 궁극의 이상향을 이루는 것이다. 철학과 예술은, 비즈니스의 대척점에 있는 개념으로 인식된다. 돈이 되는 일은 대체로 아름답고, 고상하기 어렵다는 선례와 인식 때문이다. 반면 자본을 멀리 하면, 고귀한 아트도 점점 현실에서 고립되기 마련이다. 그렇죠 아시죠 돈이 없으면 예술이 빛을 못 바래요. 그래서 예전에도 예술가 들한테 훌륭한 후원가 들이 막 붙잖아요. 나는 이 상관된 인식의 결합을 늘 꿈꿔왔다. 자본 시장은 늘 돈이 되는 것에 집중한다. 그래서 저한테는 뉴진스로 돈을 만드는 게 중요했던 거예요. 내가 백날 아트 해봤자 아무도 관심 안 주거든 돈을 벌어야 관심을 줘요. 자본이 있어야 내가 추구하는 무형의 개념, 즉 미학..

엔제이지 (NJZ) 2024.10.04

뉴진스 : 팀 버니즈 하이브에 경고

안녕하세요, 팀 버니즈입니다. 어제인 10월 2일은 김주영 어도어 대표이사에게 전달한 항의서한에 대한 답변 기한이었습니다. 진심 어린 의견이 담긴 항의서한이 우편으로 전달되었고, 지금이라도 모든 일에 대해 진솔한 답변을 하길, 오직 아티스트의 요구에 성실히 응하기만을 요구드렸습니다. 팀 버니즈는 이미 여러 법적 검토를 마쳤으며, 끝까지 답변을 기다렸으나 어도어 김주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아티스트와 팬에게 어떠한 사과나 시정에 대한 약속도 없이 침묵으로 일관한 하이브의 최고 임원 이도경(부대표), 박태희(CCO), 그리고 홍보팀 실장 조성훈 등에 대한 고발을 동시에 진행하겠습니다. 저희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와 민희진 전 대표는 여러 차례 하이브에게 기회를 제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상황을 원만히 해결할 수..

엔제이지 (NJZ) 2024.10.03

뉴진스 : 국정감사 현황 안내

안녕하세요, 팀 버니즈입니다. 어제 발표된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와 관련하여 발의 당사자인 안호영 의원님께서 다시 한번 영상으로 뉴진스 멤버 ‘하니’의 참고인 출석 요청 배경을 설명하셨습니다. 아티스트가 국정감사라는 무대에 피해자이자 참고인으로 출석해 진술을 한다는 점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여러 의원님들께서는 해당 사안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꼭 필요한 절차라고 설명하며, 많은 분들의 응원과 관심을 독려하셨습니다. 아직 출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만약 실제로 출석하게 될 경우, 버니즈를 비롯한 많은 대중은 억측과 우려보다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버니즈를 비롯해 이 일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집중해야 할 것은..

엔제이지 (NJZ) 2024.10.01

저항 : 하이브의 미래가 없는 기업 운영

콘텐츠 업체로 시작해서 플랫폼 업체로 변화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우리나라의 삼성과 같은 재벌 형태의 끔찍한 기업 운영을 미국이 금지한 배경에는 대공항이 있으며, 이러한 기업 운영이 나라의 경제를 파탄 낸 것을 보고 학습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계 시총 5위 범주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등이 그 분야에서 관련 업체와 기술을 사들여,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자본을 축적하면, 여지없이 부동산 투기를 일삼고, 업계를 인수 합병하고, 문어발 식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최악의 재벌 기업으로 변모한다. 게임사 넥슨 고 김정주는 바람의 나라로 자본을 축적한 뒤로는, 게임사를 인수 합병해 레이블로 만들면서 더는 게임사가 아닌 퍼블..

마인드 (Resist) 2024.10.01

뉴진스 : 팀 버니즈 고발 추진 이유

안녕하세요, 팀 버니즈입니다. 먼저, 고발인 명단 모집에 응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고발을 추진하게 된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현 어도어 경영진 및 이사진은 아티스트 뉴진스의 며칠 전 긴급 라이브에서 전달된 요구사항에 대해 충분한 기한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진지하게 임하지 않았으며, 그 과정에서 아티스트와 팬덤을 대상으로 유착된 언론사와 기자들을 통해 언론플레이를 벌이며 자회사가 지녀야 할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둘째, 업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자사 아티스트에 대한 역바이럴 행위가, 그것도 모회사 홍보팀 소속 고위 관계자가 저지른 것이 한 언론사 기자의 공개 제보로 드러났습니다. 제대로 된 경영진이라면 아티스트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깊은 사죄와 위로를 전하는 ..

엔제이지 (NJZ) 2024.09.30

뉴진스 : 김주영 현 어도어 대표 항의 서한

[긴급연명요청 및 고발인 모집] 김주영 현 어도어 대표에 대한 항의 서한 김주영 현 어도어 대표는, 하이브 PR의 뉴진스에 대한 네거티브 언론공작, 하이브 사내 따돌림에 대한 공식적인 항의 및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민희진 대표를 복귀시켜 어도어를 정상화시켜라. I. 김주영 현 어도어 대표가 뉴진스의 연예활동을 침해하고 방해하는 행위에 대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강력하게 항의한다. 어도어 대표로서 법적 의무 어도어 대표는 뉴진스 구성원들의 연예활동을 제3자가 침해하거나 방해하는 경우, 그 침해나 방해를 배제하기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다. “ 어도어와 뉴진스 구성원들 사이에 체결된 전속계약 제5조 제4항은, 제3자가 뉴진스의 연예활동을 침해하거나 방해하는 경우, 어도어가 그..

엔제이지 (NJZ) 2024.09.29

뉴진스 : 민희진 대표 현대카드 강연

뉴진스 민희진 대표가 지난 9월 27일 오후 9시께 'K-POP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이라는 주제로, 2024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뉴진스 민희진 대표는 강연에서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솔직한 심경들을 전했다. 철학적 깊이, 아티스트의 자존심, 음악에 대한 진심, 제작자로서의 전문성 등 매우 빛났던 자리. 끝으로 신우석 감독과의 뮤직 비디오 당시 오고 갔던 데모곡을 들려주며, 강연을 마쳤습니다. 아 아 이게 아직은 비트만 있어요. 그리고 지금 그 김기현 대표가 들으면 왜 저래 이러실 수도 있는데. 왜 누가 저러라고. 근데 사실 이 곡으로 신우석 감독님을 꼬신 거거든요 일을. 근데 정작 이 곡으로 꼬시고 딴 노래를 줬어. 그래서 감독님이 아니 너무 이상한 ..

엔제이지 (NJZ) 2024.09.28

뉴진스 : 팀 버니즈 인사말

뉴진스를 응원하는 버니즈로, 뉴진스와 민희진 대표님에게 팀 버니즈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민희진 대표님의 강연을 보니 철학적 깊이나 아티스트의 자존심이 역시 비범한 분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대단한 세상을 원하는 게 결코 아닙니다. 공정하고 상식적인 걸 원한다고 왜 설명해야 하고 왜 싸워야 합니까. 우리 아티스트 뉴진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그리고 민희진 대표님, 팀 버니즈 모두를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팀 버니즈입니다. 최근 팀버니즈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진 것을 느낍니다. 하루에도 몇 차례씩 외부 로그인 시도와 해킹 시도가 발생하고 있어, "왜 굳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불필요한 오해를 미리 차단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여 이 글을 남깁니다. 세상은 각자가 바라보는 시각..

엔제이지 (NJZ) 2024.09.27

창작 : 소설 단편 - 가을 <2>

산에 얼마간 오르자 하늘이 열리고, 시야가 트이며, 회색 도시 뒤로 번져 오르는 가을 단풍이 보이는 풍경에 시선을 뺏긴 뒤, 옆에서 멍청하게 웃고 있는 남자 친구가 그제야 눈에 들어왔습니다. 올라오는 동안에도 분명 봤겠지만, 내게 오는 것을 거부했거나 내가 거부했을 나무들의 변화를 이제야 알아차렸습니다. 그늘에 가려 빛이 닿거나 닿지 않거나, 키가 크거나 작거나, 왼쪽으로 굽거나 오른쪽으로 굽거나, 회색빛 건물에 가려지거나 가려지지 않거나. 지나는 구름의 그림자도 어떤 나무에는 닿거나 닿지 않거나, 등산로 굽이 굽이에 밟히거나 밟히지 않거나, 도시가 내뿜는 공해에 아프거나 아프지 않거나. 저마다의 이유들로 어떤 나무는 여름빛의 초록을 그대로 지니고 있고, 어떤 나무는 가을빛의 붉음을 새롭게 머금고 있고,..

텍스트 (Text) 2024.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