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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아직도 가야 할 길’에 대한 이해 3

리바진스 (levianwjns) 2025. 1. 20. 07:51

사랑은 두터운 책임감과 같은 것 : 책임 의식이 생기지 않는 관계는 부서지기 쉬우며, 병적이거나 약화 가능성이 있다.

사랑은 바로 보도록 일깨우는 힘 : 다른 사람을 사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겸손한 자세로, 상대방이 자신을 바로 보도록 일깨워 주는 것이다.

사랑은 훈련되는 것 : 사랑을 할수록 나는 더욱 커지며, 진정한 사랑은 자신을 다시 채우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정신적 성장을 도우면 도울수록, 자신의 성장도 더욱 촉진된다.


사랑은 분리됨에 있다 : 진정한 사랑의 특징은 나와 다른 사람의 구별이 언제나 유지 보존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성장을 위한 ‘희생’이 결과적으로는 동일하거나 그 이상으로 자신의 성장을 보장해 준다.

사랑은 정신 치료와도 같은 것 : 정신 치료는 어떤 의미에서는 부모 역할을 대신하는 것과 같다.

사랑의 신비 : 사랑 결핍은 정신병의 주요 원인이며, 순수한 사랑의 상대는 사람이어야 한다.


M. 스캇 펙 (정신과 의사)의 책 ‘아직도 가야 할 길’에서 훈련과 사랑 외에 성장과 종교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성장과 종교>

동굴 속에서 보는 것 같은 과학적 태도가 현실을 왜곡시켜서는 안 되는 것처럼, 회의를 위한 우리의 비판적 능력과 역량도 정신적인 영역의 아름다움 때문에 눈이 멀어서는 안 된다.

세계관과 종교 : 사람들은 훈련, 사랑, 생활 등의 경험을 통해 성장함에 따라 세계와 그 세계 안에서의 자신의 위치에 대한 이해도 성장한다.

종교로서의 과학 : 사람들의 세계관은 모두 다르며, 세계는 관찰할 수 있는 객관적 대상이다.


아기와 목욕물 : 아이를 목욕물과 함께 버리지 말아야 하듯, 종교를 병적으로 여기면 안 된다.

구정물을 버리다가 소중한 아이를 버린다는 표현은, 비본질적인 것들을 비판하다가 본질적인 것도 부인하지 말라는 뜻.

동굴 속에 갇힌 것과 같은 과학적 태도 : 많은 사람들은 어려운 문제에 간단한 답을 찾으려고 하고, 심사숙고하지 않으면서 인기 있는 과학적 개념들을 종교적 개념과 합병하려 한다.

동굴 속에서 보는 것 같은 과학적 태도가 현실을 왜곡시켜서는 안 되는 것처럼, 회의를 위한 우리의 비판적 능력과 역량도 정신적인 영역의 아름다움 때문에 눈이 멀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