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의 관계에서 거짓말은 정치적 관계와 정치적 행위의 무수한 노력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독이 된다.
사람들은 하루를 살면서 수없이 많이 하는 거짓말들을 내뱉지만, 하얀 거짓말이 아닌 붉은색과 검은색 거짓말은 특히나 관계를 파괴하게 된다.
우리는 거짓말과 과감히 대결해야 하며, 진실이 거짓보다 훨씬 적은 에너지가 소비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거짓말에 대한 사과 방법은 사과할 용기를 갖고, 거짓말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명확하게 사과하는 것이다.
< 거짓말의 종류 >
새빨간 거짓말 : 한국에서 주로 쓰이는 말로 진실이 전혀 없는 완벽한 거짓말. 미국&영국에서는 whopper(후퍼).
빨간 거짓말 : 상대가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하는 뻔한 거짓말
까만 거짓말 : 자신의 죄를 덜거나 은폐하기 위한 거짓말로 범죄자들의 위증이 이에 해당한다.
하얀 거짓말 : 남을 배려하기 위한 선의의 거짓말로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말이다.
무지개 거짓말 : 이야기를 재밌게 꾸미기 위한 거짓말. 소설이나 영화 등 창작물을 만드는 작가들의 픽션이 이에 해당한다.
초록 거짓말 : 더 좋은 친절한 세상이 촉진하는 거짓말.
파란 거짓말 :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익을 위해 하는 거짓말.
통계 : 영국의 정치가인 벤저민 디즈레일리가 한 말에서 비롯된 것인데, 통계를 내는 측에서 얼마든지 조작을 할 수 있으므로 통계학을 제대로 이해해야 함을 뜻한다. 이런 의미로 본다면 위의 파란 거짓말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거짓말 보다 더 최악인 진리에 관심이 없는 개소리의 경우는 그 관계의 무게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경우 손절하는 것이 옳으며, 사회적 고립이라는 파괴적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
개소리는 인간관계에서 다양성 안에 포함되지 않으며, 무게는 깃털 수준도 못 되며, 발전은커녕 퇴보를 불러오는 무의미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의 무게를 가볍게 여기고, 진리에는 무관심한 개소리를 내뱉어, 스스로 파괴적 처벌인 사회적 고립을 자초한다.
미성숙한 자아를 가진 나와 상대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하며, 매일매일 진리를 탐구하려 노력해야 한다.
< 개소리의 이해 >
개소리는 거짓말보다 더 큰 진리의 적이다. - 2005년 해리 G. 프랭크퍼트의 책 "개소리에 대하여 On bullshit" 중에서.
개-소리. 이야기 또는 말을 의미하는 '소리'에 '헛된, 가짜의, 쓸데없는'의 뜻을 가지는 접두사 '개-'를 붙여 아무렇게나 지껄이는 조리 없고 당치 않은 말을 비속하게 이르는 말. 한마디로 헛소리.
마침 '개'라는 단어 덕분에 '개가 짖는 것과 같은 헛소리'라는 의미로 통하는 경우가 많으나 어원을 살펴보면 이쪽이 더 정확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비슷한 뜻을 지닌 고사성어로는 어불성설 또는 언어도단이 있다. 영어에서도 대략 비슷한 표현을 찾자면 Crap이나 Bullshit, Bollocks, Rubbish, Gibberish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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