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 사이비 종교 1, 역사적 장면에서 빈번히 등장

사이비 종교는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부터, 우리 시대인 2025년대까지 역사적 장면이 기록될 때마다 빈번히 등장하고 있다.

을씨년스럽던 1905년 을사늑약 이후 1919년 3.1 운동 직후로부터, 120년 후 내란 테러 족속들이 계엄령 내란과 법원 테러를 저지를 때까지, 사이비 종교는 허황된 교리로 무지한 사람에게 비윤리적 범죄를 저질러왔다.

불교와 천주교가 자기 정화를 거친 것과 달리 개신교 이단 집단과 종교 유사 집단은 자칭 재림 예수, 유사 과학 전문, 독재 정치 집단 등 과거보다 고도화된 형태로 우리 주변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히 사이비 종교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매국 정치 세력과의 결탁을 기본으로 경제, 교육, 지역, 세대까지 폭넓게 활동하며 신분 세탁을 하는 지경이다.

백백교 :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부터 1930년대 사이 경기도 가평군에서 창궐한 사이비 종교로 동학에서 파생된 종교로 전신은 백도교다. 1919년 백도교의 교주인 전정운이 사망한 후 교주 자리를 놓고 세 아들 간 다툼이 일어난 후, 차남 전용해가 비밀리에 백백교를 재건했다. 가까운 장래에 조선이 독립하고 백백교가 통치하게 되리라 주장했다.


특히 이만희 교주의 신천지예수교, 이승헌 교주의 브레인트레이닝센터, 정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는, 우리나라 헌법 상의 종교의 자유에 기대어 헌법을 위반하는 모순적 종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심각성은 날로 더해지고 있으며, 많이 알려진 신천지 단월드 정광훈은 우리나라를 파멸적 상황에 놓이게 하는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

신천지는 타 교회의 개신교 신자에게 접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치권력인 내란 세력에 지속적인 로비를 통해 자신의 입지를 넓히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천지 : 1984년 홍종효와 함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을 창립하고, 경기도 과천시에 본부를 두고 전국적으로 세력을 확장하며 교리를 전파했다. 이만희는 사이비 종교에 빠져 27년간 유랑 생활을 하다가 자신이 영생하는 재림 예수라며 교주가 되었다. 2020년 신천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뒤 전국적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됐다.


2020년 코로나19 대구 신천지 사태를 겪은 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그해 6월 조사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개신교가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잘 나타나 있다.

개신교 신자는 거리를 두고 싶은 사람들로, 이중적이고, 사기꾼 같고, 이기적이며, 배타적이고, 부패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상식적인 사람들의 생각이다.

반면 자기 정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불교와 천주교 신자에 대해서는 대체로 온화한, 절제하는, 따뜻한, 윤리적인, 깨끗한 등의 이미지가 심어지고 있다.

개신교 신자 : 거리를 두고 싶은 32.2%, 이중적인 30.3%, 사기꾼 같은 29.1%, 이기적인 27.3%, 배타적인 23.0%, 부패한 22.1%.

불교 신자 : 온화한 40.9%, 절제하는 32.0%, 따뜻한 27.6%, 윤리적인 23.4%, 착한 13.7%, 신중한 13.0%, 고지식한 12.8% / 천주교 신자 : 온화한 34.1%, 따뜻한 29.7%, 윤리적인 23.0%, 깨끗한 19.2%, 가족적인 18.6%, 착한 18.2%.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는 세속 국가로 종교를 믿지 않으며, 5천만 인구 중 60% 이상인 3천만 명이 무교인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80억 인구 중 무교인이 15-16%인 것에 매우 낮은 수치로, 탈종교화는 앞으로도 가속되어 10년 뒤 개신교 인구는 10%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종교를 믿지 않는 이유는 1. 지적 능력 높음 2. 종교의 부정적 효과 3. 개인화와 무관심 4. 주체적 사고 등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종교에 대한 이미지뿐만 아니라 현명하기 때문에 사이비 종교, 나아가 일반 종교에도 관심이 없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

우리나라가 세속 국가가 아닌 종교 국가로, 윤석열의 계엄령 내란과 법원 테러가 성공하고, 신천지, 단월드, 전광훈이 더 큰 권력을 나눠 가졌을 것을 상상하면 끔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