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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 : 자본과 권력, 6가지 문제점 이해 2

K-컬처가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자유로운 창작자들의 도전과 실험의 결과물로 성공을 거두자, 창작자들에 대한 보상은커녕 자본과 권력이 이익을 장악한다.이렇게 만들어진 방시혁 하이브 소속 아이돌과 음악은 상품 가치만 존재하며, 팬들은 소비자이며, 다양성은 존중받지 못한다.자본과 권력이 문화와 가치를 획일화하면서 비판적인 목소리, 실험적인 시도, 대안적인 세계관 등은 K-컬처의 중심에서 밀려나거나 조롱당하고 있다.방시혁 하이브의 키워드 : 위버스 위법 및 유료화, 하이브 전환사채 손실, 두나무 교환 손실, 폐기물 부담금 누락, 계열사 공시 누락, 일감 몰아주기, 음원 및 앨범 사재기, 유튜브 조회수 프로모션, 사이비 종교 연관성, 과로사 사건 은폐, 아티스트 보호 무능, 아티스트 실력 부족, 개인정보 빈번한 유..

마인드 (Resist) 2025.04.30

인문 : 대한민국 헌법 제10장, 헌법개정과 부칙

제10장 헌법개정제128조 ①헌법개정은 국회재적의원 과반수 또는 대통령의 발의로 제안된다.②대통령의 임기연장 또는 중임변경을 위한 헌법개정은 그 헌법개정 제안 당시의 대통령에 대하여는 효력이 없다.제129조 제안된 헌법개정안은 대통령이 20일 이상의 기간 이를 공고하여야 한다.제130조 ①국회는 헌법개정안이 공고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의결하여야 하며, 국회의 의결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②헌법개정안은 국회가 의결한 후 30일 이내에 국민투표에 붙여 국회의원선거권자 과반수의 투표와 투표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③헌법개정안이 제2항의 찬성을 얻은 때에는 헌법개정은 확정되며, 대통령은 즉시 이를 공포하여야 한다.부칙 제1조 이 헌법은 1988년 2월 25일부터 시행한다. ..

로직스 (Human) 2025.04.30

저항 : 자본과 권력, 6가지 문제점 이해 1

자본과 권력은 사회를 구성하고 움직이는 핵심 요소지만, 그 결합은 심각한 문제점을 낳는다.문제의 핵심은 권력의 감시와 균형이 무너질 때, 자본은 그 자체로 권력이 되고, 권력은 자본을 지키는 도구가 된다는 점이다.이로 인해 발생하는 1. 불평등의 심화 2. 정치의 사유화 3. 언론과 여론 조작 4. 문화와 가치 획일화 5. 환경 파괴와 착취 구조 6. 국민 주체성 상실에 대해 우리는 알아야만 한다.자본과 권력은 사회 기초 질서인 민주주의를 파괴할 수 있으며, 사회 혼란에서 더 많은 자본과 권력을 획득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특정 계급 형태가 된 많은 계열사를 지닌 거대 재벌이나 독점적 지위를 갖는 기업은 각종 편법과 불법을 통해서 기업 자산을 늘린다.정치권의 친기업 정책으로 부가세 인하와 감면을 비롯..

마인드 (Resist) 2025.04.29

인문 : 대한민국 헌법 제8-9장, 지방자치와 경제

제8장 지방자치제117조 ①지방자치단체는 주민의 복리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고 재산을 관리하며, 법령의 범위 안에서 자치에 관한 규정을 제정할 수 있다.②지방자치단체의 종류는 법률로 정한다.제118조 ①지방자치단체에 의회를 둔다.②지방의회의 조직ㆍ권한ㆍ의원선거와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선임방법 기타 지방자치단체의 조직과 운영에 관한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제9장 경제제119조 ①대한민국의 경제질서는 개인과 기업의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을 기본으로 한다.②국가는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고,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며, 경제주체 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위하여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다.제120조 ①광물 기타 중요한 지하자원ㆍ수산자원..

로직스 (Human) 2025.04.29

엔제이지 : 위선적 아이돌은 아티스트가 아니다

아티스트는 자기 내면의 진실을 표현하며, 세상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존재다.예술은 근본적으로 진정성을 요구한다. 예술은 보여주기 위한 기술이나 장식이 아니라, 존재를 드러내는 고도의 행위다.반면 위선적 아이돌은 겉으로는 아름답고 착한 모습을 연출하지만, 그 이면에는 상업적 이해관계, 권력과 자본을 향한 계산, 타인을 기만하려는 목적 등이 숨어 있다.예술은 본질을 드러내고, 위선은 본질을 숨긴다. 둘은 정반대 방향을 바라본다.위선적 태도로 만들어진 예술적 표현은 결국 ‘상품’에 불과하며, 진실한 표현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은 팔기 위해 만든 모조품에 지나지 않는다.따라서, 위선적인 아이돌은 ‘상품’으로는 기능할 수 있지만 ‘아티스트’로는 결코 인정받을 수 없다.방시혁 하이브에 대한 반감 때문이기도 하지만,..

엔제이지 (NJZ) 2025.04.28

저항 : 계엄 옹호자들, 셀프 계엄하고 입 다물라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계엄령 내란을 옹호하는 내란 테러 족속들로 인해 사회적 피로가 올라가고 있다.안가 회동 : 이상민, 박성재, 이완규, 김주현 / 정치 판사와 정치 검사 : 지귀연, 심우정, 박세현, 이영림, 조희대, 오석준, 엄상필 / 내란의힘 후보 : 나경원, 양향자, 이철우, 유정복, 안철수, 홍준표, 김문수, 한동훈 / 내란 대행 : 한덕수, 최상목그렇게나 계엄령 내란을 옹호할 것이라면 셀프 계엄이나 하고, 히키코모리로 집구석에서 처박혀 제발 그 입 좀 다물라.최근에는 특권층이 된 전현직 판사들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고,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사법 신뢰도를 크게 흔들어 계엄령 내란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진단된다.정치는 물론이고 경제, 문화, 교육, 의료를 비롯한 검사, 판사,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

마인드 (Resist) 2025.04.28

시 : 기형도 - 질투는 나의 힘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리그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지칠 줄을 모르고 공중에서 머뭇거렸구나나 가진 것 탄식밖에 없어저녁거리마다 물끄러미 청춘을 세워 두고살아온 날들을 신기하게 세어 보았으니그 누구도 나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니내 희망의 내용은 질투뿐이었구나그리하여 나는 우선 여기에 짧은 글을 남겨 둔다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텍스트 (Text) 2025.04.27

음악 : 카더가든 - 그대 나를 일으켜주면

아무런 말도 없이 반짝이던 그 밤 난 기억이 나요내 걸음을 멈추어서 난 돌아갈래요 이 말을 하려고그대 잠든 나를 깨워줘 메마른 새벽에 검은 고요 속에도그대 나를 일으켜주면 나 손을 내밀어 품에 가득 안으리Every Night Every Night Every Night Every Night Every NightEvery Night Every Night Every Night Every Night Every Night그 어떤 말이라도 없었던 것처럼 머물러 주기를내 걸음을 멈추어서 난 돌아갈래요 이 말을 하려고그대 잠든 나를 깨워줘 메마른 새벽에 검은 고요 속에도그대 나를 일으켜주면 나 손을 내밀어 품에 가득 안으리매일 하루 끝이 지나갈 때면 검은 새벽을 또 맞이할 때면매일 그렇듯 또 아침은 오네 그래 그래 지..

메모리 (Music) 2025.04.27

시 : 김소월 - 초혼,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심중에 남아 있는 말 한마디는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사랑하던 그 사람이여!사랑하던 그 사람이여!붉은 해는 서산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부르는 소리는 비껴 가지만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사랑하던 그 사람이여!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텍스트 (Text) 2025.04.26

음악 : RADWIMPS - Sparkle, 너의 이름은

[ 애니 : 너의 이름은 OST - Sparkle 스파클 ]아직 이 세계는 말이야나를 길들이고 싶어 하는 것 같아원하는 대로 바라봐멋지게 발버둥칠게서로의 모래시계바라보며 키스를 하자「안녕」이란 곳과 가장 떨어진장소에서 만나기로 하자사전에 있는 말들로완성된 세계를 미워했어만화경의 안에서8월의 어느 아침너는 내 앞에서수줍어서는 모른 체했어이 세상의 교과서와 같은 그 미소로마침내 때는 왔어어제까지는 서막의 서막으로대충 읽더라도 좋으니까여기서부터가 나야경험과 지식과곰팡이가 피어버린용기를 가지고지금까진 없었던 스피드로너의 마음에 다이브를잠시 졸음 속에서 미지근해진 콜라에이곳이 아닌 어딘가를 꿈을 꾸었어교실의 창문틀 밖으로전철을 타고는 실려왔던 아침에사랑하는 방법조차도너의 냄새가 났었어걷는 방법조차도그 웃음소리가 ..

메모리 (Music) 2025.04.26